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 이렇게 추운 겨울철만 되면 떨어지는 면역력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와 독감은 물론, 기침, 콧물, 두통, 인후통 등의 각종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내 몸 안의 기운(면역력 등)이 넘쳐나면 바이러스가 내몸에 들어오지 못하는데요.
그렇다면 내 몸 안의 면역력을 높이게 하여, 겨울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인 방법인 차마시기와 어떤 종류의 차들이 효능이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 차 마시기
여러가지 방법 중 차 마시기는 한방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 습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데요.
차(Tea)는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잎을 말린 후 우려서 마시는 음료를 통칭하는데, 오늘날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고 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 건강한 몸과 치료를 위해 차를 마시자
과학이 발달한 요즘 들어서는 폴리페놀, 카테킨과 같은 차의 주요 성분들이 질병을 예방 하는 등의 다양한 효능을 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차 섭취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발표된 64개의 연구논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연구 대상 25개 암 중 구강암, 위암, 대장암, 간암 등 11개 암에서 발생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하니 우리 몸을 생각해서 차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너무 좋을 거 같네요.
□ 겨울철에 마시기 좋은 차 Best 5
■ 자소엽차
- 자소엽(紫蘇葉)은 성질이 따뜻하면서 맛이 신 약초
- 한의학에서는 감기 증상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한약재
- 모양이 깻잎과 비슷한 차조기라는 식물의 잎을 말려 우려먹는 방식
- 소화 기능이 약하면서 감기가 자주 오는 사람에게 좋다
- 한방에선 이 약초가 오한과 기침이 나는 감기 증상에 효능
■ 생강차
-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면서 맛은 아리고 신 편
- 혹시 생강의 아린 맛 때문에 위장에 자극이 있다면 꿀을 섞어 마시면 증상이 나아집니다.
- 오한이 들어, 목이 아프거나 기침, 가래가 생기고 두통이 오는 감기 증상에 효과적
- 구토 등 소화장애 증상에도 효능이 좋음
■ 진피차
- 겨울철 영양 간식인 귤을 활용한 진피차
- 진피는 귤껍질을 말린 것
- 따뜻한 성질을 지녀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
- 귤껍질에 농축돼 상큼한 향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겨울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 관리에도 좋음
◎ 먹고 남은 귤껍질을 활용하기
1. 물에 식초나 소금을 넣어 귤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건조시키기
2. 귤껍질 20g을 물 300mL에 넣고 30분 정도 끓여 마시는데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오과차
- 오과차는 호두와 은행, 밤, 대추, 생강 등 다섯 가지 과실을 혼합해 끓인 차
- 호두의 오메가-3 지방산 성분과 은행에 풍부한 펙틴은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
- 영양 보충에도 좋아 예로부터 궁중에서는 '왕의 보양차'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 모과차
- 한방차는 근골격계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 겨울이면 시려오는 무릎에 골머리를 앓는다면 무릎 연골 보호에 효과가 있는 모과차가 권장되기도 하는데, 모과의 사
- 포닌 성분은 연골 조직을 부드럽게 해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특히 모과는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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