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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의 한국형 모델 하이퍼튜브,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by 우렁 각시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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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우선협상자에 전북 새만금 선정되었습니다.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한 미래형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는 2031년 시험운영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이퍼루프와 하이퍼 튜브가 먼지 알아보고 새만금에 테스트베드가 건설되는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시속 1200km 이퍼튜브 새만금 테스트베드 건설


전북 새만금이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 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 테스트베드로 선정됐습니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부지평가를 통해 전라북도(새만금)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는데요. 
자동차와 배, 비행기, 열차를 대체하고 연계할 5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하이퍼튜브의 실용화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이퍼루프(Hyperloop)와 하이퍼튜브(HTX:Hyper Tube eXpress)


하이퍼튜브는 공기의 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0.01기압) 튜브 내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해 시속 1000km 이상, 최고 시속 1200km로 주행하는 미래형 첨단 교통 시스템입니다. 
항공기의 속도로 달리면서 열차처럼 도심 접근성을 충족시킬 수 있어 차세대 운송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하이퍼튜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진공 튜브(아진공 환경 제공, 주행 통로가 되는 인프라), 추진·부상 궤도(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하는 궤도), 차량(아진공으로부터 객실의 기밀을 유지하며 주행) 등 3가지 구성 요소가 필요합니다.
진공에 가까운 관을 통해 캡슐 차량이 최고 시속 천2백 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데 이 정도 속도면 서울에서 부산을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비행기처럼 처음에는 바퀴로 가다가 시속 150㎞에서 부상하며 속도가 빨라질수록 주행이 안정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합니다.
미국 버진아일랜드 그룹이 네바다 사막에 건설한 하이퍼루프에서 400여 차례 시험주행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열었고, 일본은 2027년까지 도쿄에서 나고야에 이르는 286㎞ 구간에 상용화 노선을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에서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교통연구원(KOTI),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등이 모여 개발을 시작했으며, 여기에서 나온 하이퍼루프의 한국형 모델이 바로 하이퍼튜브입니다.


새만금에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건설

새만금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부지 공모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경남 함안군과 충남 예산·당진시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부지 평가를 맡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궤도·철도시스템·토목 시공 등 전문가 9명으로 ‘부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부지평가위원회는 연구에 필요한 부지 요건, 공사비 등 사업 추진 여건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북 새만금을 테스트베드 부지로 선정했습니다.
하이퍼튜브 시범단지를 조성하려면 12km 정도의 직선 노선이 필수인데요. 새만금은 민원이 없는 광활한 국가 부지가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 입니다. 국내 최대로 추진되는 3GW급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하이퍼루프 동력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되는 장점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새만금개발청에 하이퍼튜브 시범사업을 위한 용지 임대 등을 요청하며 먼저 손을 내밀기도 했다. 전북 연구원 김상엽 박사는 “하이퍼루프(튜브)는 국내선은 물론 해저 터널을 이용해 국제선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발사체의 안전성과 기술력 등을 인증할 센터도 유치할 수 있어 관련 산업 육성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퍼튜브 시범단지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


전북도는 시험센터 구축과 실증, 연구와 연계된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향후 20년간 9조 8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항과 항만, 철도와 자율주행차에 이은 하이퍼튜브 기반 구축으로 새만금의 미래 교통망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두는 모습입니다. 특히 새만금 지역의 고군산케이블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입니다.

향후 추진 계획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 주요 내용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총 9,046억 원을 투자해 초고속 추진동력, 부상 시스템, 아진공차량 및 무선 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게 주요 목표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시속 800km까지 시험주행에 성공해 국민의 교통편익을 올리겠다는 게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계획인 것인데요. 이를 위해 국토부는 조만간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2027년까지 연구개발 및 설계를 진행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 2031년이면 시험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며, 연구개발사업 종료 이후에도 하이퍼튜브 차량,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 시험, 검증, 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로 지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미래형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원천기술과 표준을 장악한다면 향후 세계시장을 지배할 수도 있다”며 “전북이 하이퍼튜브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거 대박인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이면...출퇴근도 가능해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KBS 뉴스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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