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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라이다 없이 자율주행 가능한 포티투닷 인수 - 라이다가 뭐지?

by 우렁 각시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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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을 인수합니다.
현대차 그룹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센터 구축 일환으로 포티투닷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글로벌 SW 센터를 구심점으로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 SW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 포티투닷, 어떤 회사일까요?

포티투닷 42dot
이미지 : 포티투닷

포티투닷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디자인 엔지니어, 애플 시니어 서버 퍼포먼스 엔지니어, 네이버 최고 기술 책임자(CTO) 등을 거친 송창현 대표가 설립했습니다. 
송 대표는 포티투닷과 함께 현대자동차 TaaS본부장 및 연구개발본부 차량 소프트웨어 담당도 맡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라이다 없는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 업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대상 물체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것으로 거리 등을 측정, 주변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입니다. 정확도가 높지만 비싸고 전력 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또한 라이다를 운영하려면 고정밀 지도를 사용해야 하는데, 제작·유지·보수가 쉽지 않고 데이터도 많이 듭니다. 
라이다로 1km 반경을 지도로 제작하려면 최대 3GB가 드는데, 테슬라도 이같은 이유로 라이다 없는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 라이다 [ Lidar ]

라이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고, 그 빛이 주위의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함으로써 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라이다는 대상 물체까지의 거리 뿐 아니라 움직이는 속도와 방향, 온도, 주변의 대기 물질 분석 및 농도 측정 등에 쓰인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포티투닷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은 카메라와 레이더, 그리고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시스템(GNSS) 등을 통합한 인공지능(AI)으로 주변 환경과 다른 차와 거리·속도 등을 예측합니다.
지도도 고정밀 지도가 아닌 자체 기술로 구현한 경량화 지도를 사용하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포티투닷은 해당 기술로 서울시 운송 플랫폼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으며, 유상운송 1호 면허를 받아 상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진행하기도 한 이력이 있습니다. 

 

 

 

 

◇ 포티투닷(42dot) 인수금액은?

현대자동차 그룹이 12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4천2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12일 포티투닷 주식 212만 9160주를 2746억 6200만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 후 현대차가 보유하게 되는 포티투닷 주식은 252만 9159주로, 지분율은 55.9%인데요. 여기에 기아도 이날 포티투닷 주식 118만 6106주를 1530억 800만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 후 기아가 보유하게 되는 포티투닷 주식은 168만 6106주로, 지분율은 37.3%로 현대차와 합치면 총지분율은 93%에 달합니다. 

◇ 현대차, 자율주행 전문 '포티투닷' 왜 인수할까요?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포티투닷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이다 등 고비용 센서를 이용하는 기존 자율주행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차별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이유인데요.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은 기존 하드웨어(HW)에서 SW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중"이라면서, "현대차 그룹은 SW 역량 확보가 향후 미래차 시장에서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해 포티투닷을 인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자율주행이 보급화 되는건가요???? 기대가 되는 한편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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