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 헌트 출연진 우정출연 특별출연 배우 실화바탕 영화 배경 쿠키영상

이정재·정우성 주연 영화 '헌트'가 개봉 7일째인 16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메가박스 중앙 플러스엠이 전했습니다. 올여름 한국 영화 대작 네 편 중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헌트'가 두 번째로,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5일째를 맞은 지난달 31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저두 오늘 천안 CGV 펜타포트에서 관람하고 왔는데요 영화 정보 및 출연진에 대해 알아볼게요. 참고로 엄청난 배우들이 간간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서로를 간첩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 헌트 정보

장르 : 액션, 스릴러, 드라마, 첩보, 누아르, 시대극
감독 : 이정재
각본 : 이정재, 조승희
제작 : 한재덕
출연 :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외
제작사 : 사나이픽처스 / (주)아티스트 스튜디오
배급사 : 메가박스
촬영 기간 : 2021년 5월 8일 ~ 2021년 11월 13일
개봉일 : 칸 영화제 2022년 5월 19일
상영 시간 : 125분 (2시간 5분)
제작비 : 250억 원
손익분기점 : 435만 명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 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

◇ 영화 헌트 출연진

박평호 (이정재) - 국가안전기획부 1팀 차장(해외 파트).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냉철한 인물

김정도 (정우성) - 국가안전기획부 2팀 차장(국내 파트). 군부 출신으로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로 1팀의 박평호와 경쟁 관계

방주경 (전혜진) - 안기부 1팀 요원. 박평호를 보좌하는 인물

장철성 (허성태) - 안기부 2팀 요원. 김정도의 보좌관.

조유정 (고윤정) - 조원식의 딸.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대석대학교 학생

◎ 영화 헌트 특별 출연 및 우정 출연

정현수 (주지훈) - 안기부 도쿄지부 요원.
? (김남길) - 안기부 도쿄지부 요원.
문형석 (조우진) - 안기부 도쿄지부 요원.
박정환 (박성웅) - 안기부 도쿄지부 요원.
강무영 (송영창) - 제13대 국가안전기획부장.
리 중좌 (황정민) - 실제로 미그기를 타고 북한에서 귀순한 이웅평을 모티브로 한 인물
조원식 (이성민) - 박평호의 일본 정보원.
최규상 (유재명) - 군납업체 목성사 대표.

◇ 헌트 후기

헌트의 모티브가 되는 실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70~80년대 한국과 북한의 제3세계 외교전이 치열했는데, 당시 미얀마는 사회주의로 북한과 사이가 좋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의욕을 보였습니다.
전두환은 이러한 점에서 미얀마를 확실한 우호국가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1983년 동남아, 대양주 순방 첫 국가로 미얀마로 정합니다. 10월 9일 전두환의 첫 일정으로 아웅산 장군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이때 미얀마 외무장관의 차가 고장 나고, 폭발 신호인 나팔소리가 잘못 울려 퍼지는 등으로 인해 전두환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한국 공무원 17명이 사망, 범인 강민철은 북한의 지시였다는 것을 시인하고 무기징역을 받습니다. 이를 '아웅산 테러'라고 하며, 영화 헌트는 이 실화를 모티브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 이웅평
1983년 2월 25일 오전, 북한의 전투기 조종사 이웅평 대위는 북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진입합니다.
한국의 F-5 전투기가 요격에 나섰고, 이웅평은 투항하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귀순 이유는 가난과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장영자
1982년 대한민국 역사상 큰 규모, 단군이래 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대단했던 경제 범죄로 전두환과 친인척이었던 장영자와 그의 남편인 중앙정보부 차장 출신 이철희가 본인의 인맥을 통해 기업과 은행에게 약 7111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결국 그들은 징역 15년형과 추징금이 선고되었는데요, 영화 헌트에서 이웅평과 장영자는 언급됩니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 영화를 보시면 더 재밌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