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A 씨는 한 유명 맘 카페에 ‘삼성 세탁기 폭발해서 집 난리 났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됐습니다.
A 씨는 “삼성 세탁기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펑’하고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나길래 다용도실 문을 열었는데 세탁기 문이 떨어져 있었다”라고 주장했으며,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세탁기와 가재도구가 탔습니다.
이런 경우 제조업자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책임이 없다며 회피하는 상황인데 피해구제 방안이 있을까요?
최근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등 생활제품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제품 자체 손상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재산상 피해나 폭발로 인한 일부 파편이 몸에 튀면서 신체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 삼성세탁기 폭발 원인 및 삼성 세탁기 보상
● 원인
- 이번 세탁기 폭발사고는 제조사인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탁기 폭발 사고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동일 제품에서 유사 사고가 접수된 적은 없었다"라고 전하면서 "해당 제품 주의사항에는 방수 소재 세탁물을 세탁할 경우 본체 파손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소바자가 세탁기를 사용한 방법과 당시 환경, 제품 상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방수 소재 세탁물 - 스키복, 땀복, 침낭, 기저귀 커버, 커튼, 발닦이용 발판 같은 수성 의류의 경우가 해당됩니다.
● 보상
- 세탁기 이상의 경우 무상 도어교환, 구매가의 10% 현금 보상 등 보상이 이루어진 이력이 있습니다.
현제 리콜 계획은 없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에서도 사고 관련 원인 등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 세탁기 화재의 경우
그렇다면 화재가 난 경우는 어떨까요. 만일 세탁기로 화재가 났고 재산상 피해를 봤다면 제조사에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위 질문은 한 소비자가 세탁기 화재로 피해를 입고 제조사에 피해보상을 요구한 케이스로 제조사는 책임이 없다고 회피한 상황입니다. 억울한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한 사례인데요. 결론적으로 피해보상은 가능하지만 피해 입증을 소비자가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난감한 측면이 있습니다.
소비자원의 답변을 보면 “소방서나 경찰서의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탁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정도가 경미하더라도 제조사에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선 소방서 또는 경찰서의 화재 원인 조사를 요청해야 하는 것인데요. 소방서에선 화재 상황과 원인을 조사하고 소비자의 신청이 있으면 ‘화재증명원’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세한 화재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경찰서를 통해 화재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소비가가 개인적으로 직접 하라니.. 이거 머 하지 말라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와~ 이거 무서워서 빨래하겠나요? 요즘엔 드럼 세탁기 많이 사용하던데,, 유리 파편이라니 너무 무섭네요~
혹시나 불안하신 분들은 한 번씩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집도 삼성 드럼세탁기 사용 중이라 불안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