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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생활정보

한강 실종 대학생

by 우렁 각시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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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실종된 대학생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청원이 뜨겁습니다.
아직까지도 의문점들이 많은상태입니다.. 

 



4월 25일 한강공원 근처에서 친구와 술을 마셨던 대학생 정민군이 실종된 지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술에 취한 실족사로 보았으나 정황상 의아한 점들이 많습니다.

특히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의 답변과 행동에서 의문스러운 점이 정민군 아버지의 인터뷰로 인해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벽 1시 반경 쿠팡이츠 배송을 받았다.
>>>친구와 배송을 받고 동영상을 찍으며 놀았던 기록이 있다. 1시 50분경까지 영상을 찍고 놀았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행적 확인이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친구에게 2시~귀가 전 4시반 사이에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정민군 아버지가 물었다.
 


2시경 잠이 들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깬 저인이가 달리다가 심하게 넘어졌다.

부축하다가 옷과 신발이 더러워졌다. 그래서 집에 와 갈아 입었다.

>>>술을 마셨던 반포 한강공원 부근은 대부분 잔디로, 신발과 옷이 크게 더러워질만한 곳이 아니다. 정민군이 갑자기 일어나 달리다가 또 잠들었다는 것인가?

 

 

집에 귀가하자마자 엄마랑 같이 밖으로 나가 정민군을 찾으러 다녔다. 
5시 반 경에 친구어머니가 전화를 했다. 정민이 들어왔는지,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이때 친구 어머니가 먼저 정민군 실종에 대해 이야기를 한 셈이다. 상식적으로 친구 어머니와 먼저 정민군을 찾아보고 나서 부모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실종되었다면 먼저 실종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다가, 5시 32분쯤 정민이 핸드폰을 친구가 전화를 받았다.
술에 취해서 실수로 정민이 휴대폰을 가지고 온 것 같다고 했다. 
>>>정민이 휴대폰이 아닌, 본인 휴대폰에서 3시반경 가족과 통화한 내역이 있었다. 하지만 이 통화기록 부분은 친구와 친구 가족 모두가 얘기를 하지 않았다.  3시 반에는 본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할 정신이 있었는데 그 후에 정민군 휴대폰을 왜 헷갈려 가지고 갔던 걸까?  

 

정민이가 요즘 많이 힘들어 했다.  
>>>정민이가 실종됐을 때 상황을 물어보는데 계속해서 정민이가 요즘 힘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가출을 생각하게 하려는 의도였을까? 아니면 정말 요즘 힘들어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걸까? 하지만 아버지가 공개한 카톡 내용을 보면 부자간의 사이는 무척 좋아 보이며,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아들의 행적을 묻는데 자신의 바지와 신발이 더러워졌음을 강조했다. 
>>>넘어지면서 뒹구는 바람에 옷이 너무 더러워졌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사실 이건 크게 중요한 사항이 아닌데 자꾸 본인의 옷과 신발이 더러워졌다는 걸 강조했다.  

 
3시 반에 먼저 가족에게 전화한 이유는 정민이 걱정되서 였다.
통화에서는 정민이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식적으로 정민 실종이 걱정됐다면 가족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는 것이 맞다.

왜 가족에게 먼저 연락을 주지 않았나?

 
최면수사 실패. 수사에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 
>>>방어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최면수사보다는 거짓말탐지기 수사가 맞다고 한다.

최면수사뿐만 아니라 조사에 적극적이지 않다. 친구가 실종되었는데... 

 
처음 올 때 부터 변호사를 대동하고 왔다. 
>>>같이 술을 마시던 친구가 실종되어 수사를 하려고 하는데 변호사를 선임해서 온다는 것은 이상하다. 본인이 떳떳하다면 처음부터 굳이 변호사를 대동하여 올 이유가 없지 않나. 결백하다면 선임 없이 사과를 했을 텐데 뭔가 실수나 문제가 있으니 이러는 것이 아닌가.

 

당시 신고 있었던 신발을 보여달라고 친구 아버지와 통화할 때 묻자 '버렸다'는 즉답이 나왔다. 
>>>보통은 물어보겠다거나 와서 확인하라고 답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본인 신발도 아닌데 0.5초만에 버렸다고 답하는 건 이상하다. 또, 더러워졌다는 이유로 신었던 신발을 갑자기 버리는 것도 일반적이진 않다. 그리고 그 버린 날이 새벽 귀가 직후라니. 이를 위해 계속 본인 옷과 신발이 더러워졌음을 강조한 것인가? 

 
현재 연락두절이며 조문도 하지 않았다. 
>>>친구가 같이 술을 마시다가 실종,사망했는데 연락도 없으며 빈소를 찾아오지도 않는다는 것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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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상하긴 이상하네요. 

부모님 입장에서 다 이해하기 어려운게 사실인거 같네요.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망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진행되는 수사와 부검 결과에 따라 자세한결과가 나올 것같습니다. 

하루빨리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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