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송강호는 영화 '1승'과 '거미집'으로 인연을 맺은 신연식 감독의 새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연출·극본 신연식,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10부작)에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입니다.
'초록물고기' '넘버 3'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한 것은 물론, 올해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데뷔 32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데뷔하게 됐습니다.
신연식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도 눈에 띄는 부분인데요. 신 감독은 대한민국 최초 배구 영화 '1승'에서 연출과 각본, 제작을, 김지운 감독의 연출작 '거미집'에서 각본과 공동제작을 맡았는데, 두 작품 모두 송강호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제작사 슬링샷 스튜디오 측은 "10부작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주인공 삼식이는 다채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이와 같은 캐릭터에 배우 송강호가 두 말이 필요 없는 생동감 넘치는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제작해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삼식이 삼촌'은 편성을 협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송강호님의 드라마 출연이 너무 기대되네요~
◇ 송강호 프로필
- 출생 : 1967년 2월 25일 (55세) / 경상남도 김해군
- 본관 : 은진 송 씨
- 학력 :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학 / 중퇴)
- 가족 : 배우자, 장남, 장녀
- 신체 : 180cm, 80kg, A형
- 데뷔 : 1990년 연극 '최선생'
- 소속 : SUBLIME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7사단 칠성부대 병장 만기 전역
- 상훈 : 옥관 문화훈장 수훈
‘송강호는 송강호다.’
그는 모든 영화에서 송강호다운 연기를 보여주지만, 관객은 항상 다른 ‘송강호’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요.
어떤 캐릭터도 그의 육체를 거치면 최고의 캐릭터가 되고, 어떤 평범한 대사도 그의 입을 거치면 최고의 명대사가 됩니다.
1990년대에 데뷔해 2010년대까지,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최고를 보여주는 배우.” 송강호 최고의 작품은 늘 차기작이다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입니다. 대한민국 영화배우 통산 누적 관객수는 4위이며, 주연작만 계산할 경우 대한민국 배우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기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 한 편 당 평균 관객수는 약 507만 명으로, 이는 대한민국 배우 중 최고 기록입니다. 또한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들로만 총 관객수 1억 명의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배우 중 유일한 기록입니다.
2019년 7월 기준으로 천만 영화를 4 작품 보유한 배우이며,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네 편이 천만을 돌파한 배우는 류승룡과 송강호까지 우리나라에 현재 단 두 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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