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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콘서트장, 아시아드주경기장 변경, 이유는?

by 우렁 각시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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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가 다음 달 15일 부산에서 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개최 장소가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공연 취지를 살리는 한편, 관객 여러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장소를 변경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객 규모도 조정될 전망입니다.

 

 BTS 부산 콘서트장 변경

방탄소년단 BTS
방탄소년단 BTS [사진출처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빅히트 뮤직은 2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 장소가 변경됐다”며 이같이 알렸는데요.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이번 공연의 취지에 맞게 부산 내 여러 장소를 다각도로 검토해 일광을 당초 공연 개최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의 목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취지를 희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연 취지를 보호하는 한편, 관객 여러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연 장소는 변경되지만, 기존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된다.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다"며 "당사는 공연의 열기를 이어 부산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기획하고 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인 부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장소 변경에 따른 공연 좌석 및 상세 내용은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는데요. 10월 15일로 예정된 방탄소년단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는 당초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10만 관객 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BTS 부산 콘서트장 일광 특설무대 문제점이 궁금하다면?

BTS 부산 무료 콘서트,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BTS 부산 무료 콘서트,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부산시가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10월 바닷가 공터에서 관객 10만 명을 모아 BTS 공연을 열기로 한 것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가 열

woorung2.tistory.com

 

BTS 부산 콘서트장, 아시아드주경기장 변경, 이유는?

기존 일광 특설무대눈 콘서트 공지에 따르면 공연장에는 출입구가 1개밖에 없어 안전 우려가 불거졌으며 교통편 논란도 일었습니다. 앞서 BTS 무료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 숙박비가 폭등하며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규모 및 정보

 

  • 위치 :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344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 연락처 : 051-500-2123
  • 편의 사항 :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대형 체육시설인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는데요.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출입구가 72개이며, 화장실 64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변경되면서 관객 규모는 당초 계획 10만 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5만 3천769석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장 일부를 스탠딩 구역으로 조성할 수 있지만, 사각지대인 무대 뒤와 옆면을 제외해야 해서 관람객은 5만 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최대 수용 인원은 8만여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6년 3월 25일 착공하여 2001년 9월 16일 개장되었으며, 부지면적 56만 1949㎡이며, 총사업비 2,23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스포츠 경기와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주경기장은 부지면적 33만 578㎡, 연건평 9만 26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철골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관중석은 5만 5982석으로 거의 모든 좌석에 지붕을 설치하였는데, 지붕은 돔 형태의 반 개방형으로 케이블 구조입니다. 지붕의 재료는 유리섬유로 자연채광 효과를 가져옵니다. 한편 경기장 50개소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여 관중석의 위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차장 상부와 경기장 주위에 너비 30m의 데크(deck)를 설치하여 사방에서 진입·출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긴급 위난사태 발생 시 72개소의 출구로 35초 안에 대피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안전하고 편한 곳에서 진행했으면 BTS 이미지 손상되는 일도 없었을 텐데... 그래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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