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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존리 의원 매년 9월 17일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

by 우렁 각시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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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관련해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을 제정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한국계 존 리 시의원은 지난주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날 Squid Game Day

 

◎ 오징어 게임의날 제정이유

 

 

 

 

 

존리의원

이 결의안은 리 의원이 발의했으며,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아시아·태평양의 목소리를 높인 성과를 기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 의원 측은 "미국에서 특정 드라마 등을 주제로 공적인 기념일을 제정한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9월 17일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전세계에 오징어 게임이란 드라마를 공개한 날로, 결의안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SAG)상을 받고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작품상 후보 등에 오른 것 등 오징어 게임이 각종 시상식을 휩쓴 것을 언급하며 '오징어 게임이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으며,  “서구권 시청자들이 자막 문제 때문에 해외 드라마에 대해 가지고 있던 장벽을 오징어 게임이 깨뜨렸다”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 특정 드라마로 기념일을 정하는 건 이례적인데요, LA시는 오는 9일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을 기념해 선언식 행사를 개최하는데, 이곳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 황동혁 감독, 배우 이정재,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LA에서 오징어게임의날 제정한다니 멋진 일이네요. 오징어 게임 만드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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