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기폭발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중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기차 인프라 확대와 함께 깜찍한 디자인고 더불어 저렴한 가격까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인데요.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는 어떻게 생겼는지? 가격과 성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 중국 홍광 미니

 

 

 

 

지난해 중국에서는 경형 전기차 ‘홍광 미니’가 42만 60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에 등극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울링자동차(Wuling)’ 등과 손잡고 합작회사 SGMW를 설립, 첫 번째로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로 출시와 함께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 홍광 미니

• 전장 2917㎜, 전폭 1493㎜, 전고 1621㎜의 크기
• 2도어 4인승으로 설계
• 최고출력 27마력,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배터리에 따라 120~170km
• 가격 500만 원대 책정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동차를 맞춤 제작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심지어 컨버터블 모델까지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GM은 지난해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홍광 미니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였고 최근 2인승 컨버터블 전기차 ‘카브리오(Cabrio)’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 카브리오

• 전장 3059㎜, 전폭 1521㎜, 전고 1614㎜, 휠베이스 2010㎜
• 200km와 300km의 예비전력을 갖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
• 가격은 800만~1200만원으로 책정
• 월 100~200대의 적은 생산량으로 추첨 형식으로 판매 예정
  
  

□ 프랑스 시트로엥 '마이 에이미 토닉(My Ami Tonic)

시트로엥 ‘에이미(Ami)’도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입니다. 마치 이케아 제품처럼 에이미 부품 박스를 뜯고 볼트와 너트를 직접 조립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초기 시트로엥 에이미의 차량 가격은 6000유로(한화 807만 원)로 출시되었으며, 온라인 주문만 가능하며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된 2인승 초소형 전기차입니다. 먼저 한정판으로 선보인 ‘마이 에이미 버기(My Ami Buggy)’가 성공을 거두면서 최근 ‘마이 에이미 토닉(My Ami Tonic)’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 마이 에이미 토닉(My Ami Tonic)

• 표준 5.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 완충 시 70km의 주행거리 제공
• 8마력을 생성하는 전기 모터가 앞바퀴 구동
• 220V 가정용 소켓으로 완충까지 3시간 소요
• 최고 속도 45km
• 가격 프랑스 기준 8990유로(한화 1229만 원)
• 2인승 초소형 전기차
• 프랑스 만 14세 이상 운전면허 없이 주행이 가능하도록 규제 풀어 14세 이상 시트로엥 에이미 운전 가능

고객들은 시트로엥이 제공하는 개인화 옵션 ‘마이 에이미’를 통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택, 맞춤형 차량으로의 변신이 가능합니다. 차량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스마트폰과 연계해 내비게이션과 배터리 상태, 충전 잔여시간, 주행 가능 거리등 차량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히터는 나오지만 에어컨은 안된다고 하네요.^^;

차량은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영국, 그리스, 모로코, 터키 등 유럽시장에서 판매중입니다.

 

초소형 전기차는 출퇴근용이나 마트 장보는 용도로 적합할 것 같네요. 너무 귀여운 디자인까지 마음에 드네요~

물론 국내에서 출시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시속 45km면 전동 킥보드랑 차이가 없는 거 같네요 ㅎㅎ

그래도 디자인이랑 출퇴근용으로는 딱인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탐나는 물건?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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