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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생활정보

이마트 유료 멤버십, 지금 가입 하면 단돈 100원!

by 우렁 각시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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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EMART TRADERS)'의 간판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TRADERS WHOLESALE CLUB)'으로 바꾸고 유료 멤버십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도매, 대량, 대규모'를 의미하는 'Wholesale(홀세일)'을 브랜드명에 공식 적용함으로써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완전히 다른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인데요. 트레이더스는 간판 변경과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얼리버드 가입 행사로 유료 멤버십 연회비를 단돈 100원에 진행하는 행사도 진행 중입니다.
 

□ 트레이더스 멤버십 등급 및 연회비

이마트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 클럽은 크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뉘며,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다드 비즈(BIZ)와 프리미엄 비즈 등급도 각각 운영합니다. 스탠다드 회원은 연회비 3만원(비즈 회원은 2만 5000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회비 7만 원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스탠다드 회원 - 연회비 3만원
  • 스탠다드 비즈 회원 - 2만5000원
  • 프리미엄 회원 - 연회비 7만원 

 


 

 

□ 얼리버드 가입 행사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내년 1월 유료 멤버십 도입을 앞두고 얼리버드 가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말까지 가입을 하는 고객에게는 연회비(스탠다드형)로 3만 원을 내는 대신 단돈 100원에 멤버십 혜택을 누리도록 한 것입니다. 대신 조건이 있는데요.
대상은 올해 9월 16일까지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를 발급해 보유한 고객이거나 신세계 포인트 회원 중 2021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3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입니다.
얼리버드 혜택 기간 적용은 지금부터 내년 12월 말까지로, 무려 1년 이상 연회비 100원만 내면 각종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도록 한 것. 업계에서는 이 같은 파격적인 혜택에 "트레이더스가 코스트코를 따라잡기 위해 작정을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내년 1월 유료 멤버십 도입을 앞두고 얼리버드 가입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얼리버드 가입하러 바로 가기]

  • 대상 :  9월 16일까지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를 발급해 보유한 고객이거나 신세계 포인트 회원

                그중 2021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3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 혜택 :  지금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각종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이 가능
  • 연회비 : 100원

 


 

 

□ 트레이더스 멤버십 혜택

■ TR캐시 적립
트레이더스 멤버십 제도의 핵심이라고 하수 있는 TR캐시.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TR캐시 적립이 가능한데요. 쓸수록 쌓이는 포인트로, 쇼핑 금액이 커질수록 적립 금액이 늘어나 현금처럼 사용하는 게 가능합니다.
스탠더드 회원은 1%, 프리미엄 회원은 2% 적립 가능하며, 적립한도도 각각 50만 원, 100만 원입니다.

 인기상품 특별 회원가 혜택
유료 멤버십 고객에게는 매달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특별 회원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기존 신세계 포인트 적립 혜택도 유지된다.

 회원 보증제 도입
이마트는 멤버십 해지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혜택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회비를 100% 환불해 주는 '회원 보증제'를 도입했습니다. 다만 멤버십을 해지할 경우 연회비는 전액 환불되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TR 캐시는 모두 회수되는데요. 하지만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 재가입이 가능하며, 그때 회수된 TR 캐시를 다시 적립해 줍니다.

일찍이 유료 회원만 이용이 가능했던 코스트코의 경우 이용 빈도가 낮거나 혜택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회원권과 연회비 환불이 가능했는데요. 이때 환불을 진행할 경우 1년간 재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마트는 이 점을 보완한 것인데요. 
트레이더스의 멤버십 도입이 단순히 코스트코를 따라가는 차원과는 조금 다릅니다. 
코스트코와 같은 폐쇄형 멤버십 제도가 아니며, 트레이더스는 일반 고객들의 경우 현재와 동일하게 꼭 멤버십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코스트코는 강력한 멤버십 제도를 내세우고 있으며, 연회비를 내야 하는 것은 물론, 결제 역시 특정 신용카드로(현대카드)만 가능하게 하고 있는데요. 고객 입장에서 멤버십 가입은 처음에는 번거로울 수 있으나 한번 가입 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더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효과를 이른바 '락인(lock-in) 효과'라고 하는데요.
최근 코스트코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자 트레이더스 역시 '락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이네요. 
지난해 코스트코는 한국 진출 후 처음으로 매출 5조 원을 넘겼으며, 같은 해 트레이더스는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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