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가나전 패배, 16강 갈 수 있을까?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1무 1패를 기록했는데요. 이로써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다시 계산하게 됐습니다.
하루가 지난 뒤 열린 경기에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2-0으로 잡으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대로 우루과이는 1무 1패를 기록중인데요.
◇ 대한민국 16강 경우의 수
한국은 포르투갈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일단 경우의 수가 통하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나 패하게 될 경우 자동 탈락됩니다.
그렇다면 승리한다는 전제 하에 계산이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서 우루과이가 가나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일단 포르투갈을 꺾어야 한다는 것!!
20년 전 안방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1-0 승리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반드시 승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호날두도 노쇼 이슈도 있으니..ㅎ
그리고 우루과이와 가나전 결과는 후순위로 일단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았을 때 고민할 수 있는 부분으로 결국 포루투칼전에 승리하지 못하면 모든 경우의 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 카타르 월드컵 MBC 시청률 20% 돌파
안정환이 이끈 MBC 월드컵 중계가 시청률 20%를 돌파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생중계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는 MBC, KBS, SBS 지상파 3사 합산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9.1%를 기록했습니다.
안정환, 김성주, 서형욱을 내세운 MBC는 전국 가구 기준 20.0%, 수도권 가구 시청률 21.6%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MBC는 앞서 우루과이 전 중계에서 18.2%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를 넘는 시청률로 타 방송사를 압도했는데요.
박지성, 이승우, 배성재 조합의 SBS는 12.8%, 구자철, 한준희, 이광용이 중계한 KBS 2 TV는 6.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 조규성 프로필
- 조규성 曺圭成 | Cho Guesung
- 출생 : 1998년 1월 25일 (24세) / 경기도 안산시
- 학력
이호초등학교 (졸업)
원곡중학교 (졸업)
안양공업고등학교 (졸업)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 중퇴) - 신체 : 키 189cm / 체중 82kg / O형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주발 : 오른발 (양발)
- 등번호 : 전북 현대 모터스 10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9
- 프로 구단
FC 안양 로고 FC 안양 (2019)
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전북 현대 모터스 (2020~ )
→ 김천 상무 FC 로고 김천 상무 FC (2021~2022 / 군 복무)
국가대표 : 18경기 6골 (대한민국 / 2021~ )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 두 골은 국내선수로는 조규성이 사상 처음입니다. 조규성 개인으로는 18번째 A매치였고 5,6호 골을 뽑게 된 것입니다. 우루과이와 1차전 후반에 데뷔한 그는 2차전에선 황의조를 제치고 선발 명단에 올랐고 결국 역대 최고 골잡이 손흥민도 해내지 못한 대업을 달성하게 되었네요. 머리로 한 경기 멀티골 역시 당연히 1호일 수밖에 없죠.
그리고 조규성은 단숨에 월드컵 최다득점자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요. 역대 득점자 중에 안정환 / 박지성 / 손흥민이 각 3골씩으로 선두고, 홍명보 / 황선홍 / 유상철 / 이정수 / 이청용이 2골씩을 넣었는데요. 아직 포르투갈과 3차전이 남았고 결과에 따라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도 있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게다가 조규성은 은퇴한 선수들과 달리 다음 월드컵에도 진출할 수 있는 나이라 대한민국 새 역사가 쓰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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