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의 입국심사 강화를 둘러싼 국가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과 바디텍메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바디텍메드는 흡입형 치료기를 국내 사용승인을 받아 화제몰이중인데요. 관련된 뉴스 알아볼게요.
중국 코로나 확진자 증가
현재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주요국 보건 분석기관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달 하루 최대 370만명, 3월에는 420만 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인구의 절반인 6억명을 넘었고, 전국 감염률이 40%를 돌파했다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그동안 걸어 놨던 방역의 문을 일시에 걷어내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의료비용 증가와 사회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현재 심각한 상황이지만, 반대로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 바디텍메드
- 진단키트와 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중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음
- 이로 인해 지난해 중국 매출은 전년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
- 특히 중국의 방역이 해제된 지난해 12월 매출이 급증하며, 올해는 더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됨
□ 한미약품
- 지난 1996년 현지 기업(베이징자중약업)과 합작해 북경한미 설립
- 최근 중국 내 감기약 수요 급증으로 주력 제품인 기침가래약(이탄징) 매출이 급격히 오름
- 지난 3분기 기침가래약(이탄징)의 중국 매출액은 1억5,628만위안,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 지난 2021년 베이징 소재 시럽제 생산라인을 증설
- 자동화 물류창고까지 완공
- 감기약 수요 폭증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
흡입형 치료기 ‘SyncNeb’ 국내 사용 승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흡입형 치료기 ‘씽크넵(SyncNeb)’이 국내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중환자용 흡입형 치료기 시장에 기술 장벽을 허물고 국산화에 성공한 최초의 치료기입니다.
흡입형 치료는 천식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일차적으로 이용되는 약물전달의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흡입형 치료의 세계 시장 규모는 40조 원, 국내 시장 규모는 3,000억 원 규모로 글로벌 제약사의 비중이 높은 시장입니다.
■ 기존 네뷸라이저 문제점
- 환자의 들숨과 날숨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약물을 분사
- 이로 인해 숨을 들이킬 때에만 약물이 환자의 폐로 전달돼 약물 전달률이 낮음
- 숨을 내쉴 때에는 공기 중으로 방사된 약물을 의료진과 처방받지 않은 환자가 마실 수 있음
■ 바디텍메드 ‘씽크넵’
- Triggering mode - 환자가 숨을 들이마시는 타이밍에 분무해 약물의 낭비를 줄이고 효율 극대화
- T-piece 열선 기술 도입 - 인공호흡기 사용 중 감염위험도를 높이는 응축수 발생 문제를 원천 차단
- 진동메쉬 방식 - 약물을 5μm 미만의 균일한 입자 크기로 분사, 환자의 폐에 안정적으로 융착 할 수 있어 높은 약물 전달률, 소음이 적어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함
[자료출처 - 의학신문]
바디텍메드 Boditech Med Inc.
의료용 체외진단 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기업
- 사업 종류 :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
- 취급 품목 : 감염성 질환, 당뇨 질환, 심장/심혈관, 암 질환, 호르몬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을 위한 진단카트리지, 면역 진단기기
- 설립 시기 : 1998년 11월 13일
- 소재지별 기업 종류 : 한국기업
- 기업 유형 : 외부감사법인, 코스닥시장상장기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