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 통신, 모바일

구글 바드 챗 GPT와 차이점은 무엇?

by 우렁 각시 2023. 5. 11.
반응형

현지시간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구글은 영어 다음 언어로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챗GPT 대항마로 거론되는 AI 챗봇 서비스, 구글 바드(Bard)는 3월 21일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바드 테스트를 진행했고, 한국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확대하는 건데요.
오늘은 구글 바드가 무엇이고 챗 GPT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구글 바드

 

 

 
 

구글이 개발한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

  •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팜2(PaLM) 탑재
  • 팜2는 작년 4월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
  • 5천30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과 수학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코딩 작업도 한다.

  • 바드의 두 번째 지원 언어는 한국어
  • 구글은 조만간 40개의 언어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

  • 바드의 질문과 답변에는 모두 시각적인 요소가 추가
  • 이용자 질문에 관련 이미지를 답으로 제시하고,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
  • 시각 분석을 사용해 관련 정보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구글 렌즈(Google Lens)가 결합
구글 바드

 
 

구글 바드에게 독도는 어느 나라 땅 이냐고 물었다.

구글 바드에게 한국어와 일본어로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이냐"라고 물어봤습니다.
 

 

 

◎ 한국어

  • 한국어로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이냐"라고 묻자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말합니다.
  •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도 답합니다.
  • 다시 바드에게 독도가 한국의 섬인지 일본의 섬인지 묻자 역시 한국의 섬이라고 명확하게 답합니다.


◎ 일본어

  • 일본어로,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표현을 써서 물어보면 약간 다른 답이 나옵니다.
  • "어느 나라 땅이냐"고 바드에게 묻자 한국은 한국의 영토라고, 일본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답합니다.
  • 한국의 섬인지, 일본의 섬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학습 중이라 도와드리기 어렵다"라고 답했습니다.


◎ 챗 GPT

  • 반면 챗GPT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있다"라고 답합니다.


구글 바드

 

한국어 서비스 시작한 구글 바드 챗 GPT와 차이점

 
챗GPT와 큰 차이점이라면

1. 초기 질문 자체를 수정해서 재질문할 수 있다는 점
2. 답이 마음에 안 들었거나 보완하고 싶을 때, 답변 하단에 'Google it'을 눌러 검색을 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랫동안 AI 기술을 발전시켜 온 구글이 드디어 반격하는 건가요?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니 편하다고 하는데..
이거 이러다가 블로그 작성하는 게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
그리고 마케팅 관련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서비스가 될 거 같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