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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생활정보

최저가 주유소, 신속주유비 2000원!!

by 우렁 각시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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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좀 아껴보려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갔다가 생각 못 한 추가 비용을 물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최저가로 검색해서 찾은 주유소에서 직원이 기름을 직접 넣어준다며 '신속주유비'를 별도로 부과하는 주유소가 등장한 것인데요. 신속주유비는 과연 내야 할까요? 강제성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신속주유비 주유소 등장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주유소 가격표 사진입니다. 그런데 여기 신속 주유 서비스 비용 2천 원이 별도라고 적혀 있습니다. 신속주유비가 뭐지? 저만 모르나 했는데요.

 

◎ 신속주유비

기름을 직원이 직접 넣어주는 서비스로, 직원이 기름을 주유하게 되면 신속 주유 서비스 비용 2천 원은 별도로 비용을 지급해야 합니다.

신속주유비 주유소신속주유비


실제 해당 주유소에서는 주유비 외에 2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고 있으며, 주유소 내부에도 '신속주유서비스 2000원 별도 계산합니다', '신속주유서비스 2000원 별도'라는 문구가 여러 곳에 안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주유소는 셀프 주유가 불가능합니다.  그말인즉 주유를 하게 되면 무조건 2000원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균 가격보다 비싸거나 조금 저렴한 수준으로 기름을 넣는다는 걸 뜻합니다.
이 주유소를 찾은 이용자들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등에서, 저렴한 기름값을 확인하고 해당 주유소를 찾았다가 추가 비용을 내야만 했다는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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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주유소 기름값 비교는 오피넷 안녕하세요. 고기를 사랑하고 즐겨 먹고 싶은 우렁각시입니다. 내일부터 약 6개월 동안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20% 인하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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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오피넷 등 기름값 어플에는 2,000원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 표시돼 있고, 주유소를 도착해서야 추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신속주유비 강제성
주유소 측은 곳곳에 안내문을 붙여놨고 주유 전 직원이 또 한 번 알려주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누리꾼들은 "실시간 유가 비교 앱을 사실상 무력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영업 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찾아왔지만 가격이 불만이면 넣지말고 가라~ 이거죠. 저렴한 가격에 찾은 손님들은 정말 짜증 나겠네요. 


신속주유비 누리꾼들 반응

 

  • "배달비, 포장비 이어 주유비까지 받냐"
  • "다른 주유소도 이럴까 봐 무섭다"
  • "문제 있어 보인다" 
  • "기름 가격이 저렴하지만, 주유비 2000원을 받아요" 

제가 당해도 정말 화가 날거 같네요~ 저 역시 오피넷을 활용해서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서 다니는데,,, 이젠 오피넷도 믿지 못하겠네요. 근데 저렇게 장사하면 오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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