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기술로 뜨고 있는 대중교통 결제 방법 태그리스(Tagless) 이제 지하철을 탑승할 때에도 태그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서울시에서 세계 최초로 내달 1일 서울 우이신설선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도입하게 됩니다.
이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을 타는 승객은 개찰구(게이트)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는것인데요.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는 현재의 방식을 개선하는것인데 또 다른 문제는 없을지 걱정이 되네요. 서울시에서 상용화하는 교통카드 안 찍고 지하철 타는 시대, 태그리스의 장, 단점과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하는 곳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서울 지하철 태그리스 도입
◎ 교통카드 안 찍고 지하철 탄다
이제 서울시에서는 교통카드 안 찍고 지하철 탈수 있게 됩니다.
바로 개찰구를 통과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이 개통되기 때문인데요.
◎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 도입
- 서울시 다음 달 1일부터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
- 지하철 태그리스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것은 서울이 세계 최초
서울시는 티머니와 함께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등 4개 역에서 개찰구 하나씩 잡고 1년 동안 실험한 끝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이번 지하철 태그리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버스, 택시, 편의점, 카페 등에 대해서도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 어떻게 이용할까?
태그리스 뜻은 말 그대로 '태그를 하지 않는' 결제 방법입니다.
태그리스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모바일티머니 앱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됩니다.
개찰구 위에 설치한 안테나 장치가 이 블루투스 신호를 읽어 자동으로 결제하게 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한다면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태그리스 장,단점
◎ 장점
- 승, 하차 지연을 최소화(하차할 때 너무 편하다)
- 카드 꺼내는 것보다 편하다
- 휠체어를 타거나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도 따로 결제를 준비할 필요가 없음
◎ 단점
- NFC (태그) 사용 시 앱 화면을 켜야 해서 불편하다
- 인식이 바로바로 안될 수 있음
- 인식이 바로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무임승차로 오해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태그리스 도입한 다른 나라는?
현재 세계적으로 대중교통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는 많습니다.
싱가포르, 스위스 등이 지하철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실험 중이며, 이름도 핸즈오프, 콘택트리스 등으로 다양한데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겹쳐서 빠르게 이동하는 데다 타는 사람, 내리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감지해야 하기 때문에 오류가 많다고 하네요.
현재 국내에선 경기도가 광역버스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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