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화제를 받고 있는 영화 '잠'
잠이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소재에 미스터리를 접목시켜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는 섬뜩한 공포와 긴장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봉준호 감독도 극찬했다고 하는데요. 영화 '잠' 이선균, 정유미 공포영화 다시 보기. 영화 '잠'과 더불어 칸 영화제, 한국 영화 비경쟁 부문 출품작 3편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영화 '잠' 정보
- 장르 : 미스터리, 공포
- 감독 / 각본 : 유재선(장편 데뷔작)
- 출연 : 정유미, 이선균 外
- 제작사 : ㈜루이스픽쳐스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촬영 기간 : 2022년 2월 16일 ~ 2022년 4월 12일
- 개봉일 : 칸 영화제 2023년 5월 21일 / 대한민국 2023년 9월 6일
- 상영 시간 : 94분 (1시간 34분 4초)
- 제작비 : 50억 원
- 줄거리 : 매일 밤 낯선 사람이 깨어난다.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와 그를 예전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수진의 이야기
영화는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비롯해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 영호 '잠' 출연자
정유미 / 이선균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잠은 9월 6일 개봉예정입니다.
봉준호 감독 극찬 영화 '잠'
봉준호 감독이 '10년간 본 호러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했던바, 잠을 만든 유재선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감사함과 더불어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네요. 평소 관객으로서도 봉 감독의 팬이자 그를 롤모델로 삼는다는 유재선 감독은 "'잠'을 보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뛰듯이 기뻤는데 호평을 남겨주셔서 더욱 기뻤다며, 두 배우의 연기가 소름 돋고 끝까지 긴장감이 유지된다고 말씀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습니다.
칸 영화제, 한국 영화 비경쟁 부문 7편 출품영화 '잠' 정보
76주년을 맞은 칸 국제영화제가 16일 막을 올렸습니다. 영화제는 27일까지. ^^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으나 비경쟁 부문에서 장편 5편과 단편 2편 총 7편을 선보이는데요.
◎ 비경쟁 부문 출품작 3편
- 김창훈 감독의 ‘화란’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으려는 감독이 정부 검열, 배우들의 비협조에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 유재선 감독의 ‘잠’
‘잠’은 잠드는 순간 끔찍한 공포를 느낀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이선균, 정유미가 그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