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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폐업, 중소기업 줄도산 위기

by 우렁 각시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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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경기 불황에 돈줄이 마르다 보니 문을 닫는 기업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 탓에 채권 발행도 힘들어지면서 단기자금을 빌리는 기업도 많은데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23년 만에 폐업을 선택한 중소기업 사례를 알아볼게요. 이러다 정말 기업들 줄도산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23년 만에 폐업을 선택한 기업들

 

 



◎ 중소기업 폐업 사례

공장 창고에 쌓여 있는 포장용 비닐을 만드는 기계.
거래처에 팔았다가 대금을 받지 못해 도로 가져온것인데요.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자 포장비닐 수요도 급감하면서 포장 기계 자체가 필요 없게 된 것!! 결국 포장기계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직원을 줄이고 줄이다 23년 만에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포장비닐 제조기계 생산업체 관계자]
"일상 소비하고 바로 연결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소비가 위축되면은 비닐봉투로 그만큼 덜 만들겠죠."

올해 8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 신청 건수는 1034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었는데, 이는 경기 불황에 고금리까지 겹쳐 버티지 못한 기업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폐업



◎ 대기업 사례

 

중소기업처럼 대기업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반도체 업황 부진 : SK하이닉스의 위탁생산 자회사 무급 휴직 신청
  • 카카오 자회사 : 최근 기존 정원의 30% 퇴사

 

2008년 금융위기 후 가장 높은 단기 차입금

 

 

 


◎ 단기차입금이란?
대차대조표의 작성일(결산일)을 기산일로 하여 변제기한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 차입금을 단기차입금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회사 운전 자금으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월급, 보너스, 세금 등)

기업이 1년 내 갚아야 하는 채권과 대출금, 이른바 단기 차입금 규모도 치솟았습니다. 지난 6월 기준 기업의 단기 차입금은 602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0조 원 가까이 급증했으며, 전체 차입금 가운데 단기차입금이 23%를 넘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단기 차입금은 대부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는데, 당장 공장을 돌리거나 월급을 주기 위해 급전을 써야 할 정도라는 생각 하시면 됩니다.


[기사출처 : MBC뉴스]

 

이런 상황을 보면 속편한 직장인이 가장 좋은 거 같기는 한데.... 너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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