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서 사용하는 욕실 슬리퍼, 다시 한번 잘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다이소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욕실화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이나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네요. 해당 업체 측에서 자발적 리콜에 나섰지만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은 다이소.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욕실화가 문제가 되어 걱정이네요.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데요. 오늘은 다이소 욕실화 리콜 방법과 기간에 대해 살펴볼게요.
유해물질 검출 욕실화 2종
문제가 된 슬리퍼는 두 종류입니다.
◎ 다이소 욕실화 -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이 작년 10월부터 수입·판매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총 5만 3천여 켤레가 유통
- 납과 카드뮴은 기준치보다 2배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무려 200배가량 초과한 것으로 확인
◎ 바스존 애니멀 욕실화
- '바스존'이라는 플라스틱제조업체에서 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 작년 3월부터 4만 4천여 켤레 시중에 유통
- 납 함유량 등이 기준치의 10배를 초과
납, 카드뮴 유해물질,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쁠까?
신체가 납이나 카드뮴 등에 노출되면 얼마나 위험할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 납
-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염, 중추신경장애를, 카드뮴은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 간, 내분비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
매일 하루에 몇 번씩 신는 욕실화라서 더 걱정이 되네요.
다이소 욕실화 리콜 방법 및 기간
◎ 리콜 기간
2023년 10월 30일부터 자발적 리콜(환불 및 교환)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재 종료일은 아직 공지된 바가 없습니다.
특히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의 경우 270mm만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사이즈는 리콜 불가!!
◎ 리콜 방법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서 교환, 환불받으시기 바랍니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나 소비자 24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다이소 욕실화 리콜 방법과 기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비슷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불안해지는건 사실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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