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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골든글러브 H.S. KIM 한국인 최초

by 우렁 각시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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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빅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6일(한국시간) 열린 MLB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유틸리티부문이 어떤 상인지, 그리고 김하성 선수프로필에 대해 알아볼게요.

 

 

MLB 유틸리티 부문 수상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출중한 능력을 발휘한 '만능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하성은 자신의 장점인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아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김하성

내야 수비 고른 포지션 소화를 의미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부문으로 김하성은 무키 베츠(LA 다저스)와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시즌 김하성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빼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는 활약을 펼쳐 한국인 최초로 황금 장갑을 끼게 됐습니다. 
MLB 측은 수상 발표 후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다재다능한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다"며 "주로 2루수로 출전했으나 유격수, 3루수로도 활약했다"라고 전했습니다.

◎ 김하성 수상소감
개인적으로 대단한 기쁨이지만 그보다 아시아에서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내야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꿔도 된다는 걸 보여줬다는 게 더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MLB 골든글러브

 

 

 


MLB 골든글러브는 수비에 대한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30개 구단의 감독 포함 6명의 코칭스태프 투표(75%)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하는 수비 지표(25%)를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그리고 유틸리티 등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합니다.

김하성 골든글로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인스타그램 캡처



김하성 프로필 

김하성

  • 출생 : 1995년 10월 17일 (28세) / 경기도 부천시
  • 학력 : 부천북초 - 부천중 - 야탑고
  • 신체 : 키 179cm, 체중 85kg, 혈액형 O형(구단공식홈페이지 기준 175.0cm 76.0kg)
  • 포지션 : 내야 유틸리티(2루수, 유격수, 3루수)[KBO][MLB]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29번, 넥센)
  • 소속팀
    넥센-키움 히어로즈 (2014~20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1~)
  • 병역 : 예술체육요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 계약 : 2021 - 2024 / $28,000,000 [option]
  • 연봉 : 2024 / $7,000,000


전 포지션으로 범위를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국적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스즈키 이치로와 김하성 두 명뿐입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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