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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고려 중인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들 가운데, 맞선 상대로 마마보이 성향을 가진 남성과 '페미니즘(여성권리주의)' 성향이 강한 여성이 나올 경우 마음을 접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전국 재혼 희망 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근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건데요. 먼저 '재혼 맞선 상대 중 어떤 성향의 이성을 만나면, 바로 마음을 접느냐'는 질문에서 여성 중 42%는 '마마보이'로, 남성 35.7%는 '페미니스트'라고 답했는데 해당 답변은 각각 성별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돌싱이 뽑은 최악의 이성
◎ 최악의 남성
- 마마보이 42%
- 가부장적 36.8%
- 나르시시스트(자기도취자로서 자기애가 지나친 사람) 16%
- 페미니스트 5.2%
◎ 최악의 여성
- 페미니스트 35.7%
- OO녀(사치와 허영을 일삼는 여성) 29.4%
- 마마걸(어머니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성인 여성) 20.5%
- 나르시시스트 14.4%
맞선 당일 불김한 예감은?
그리고 '재혼 맞선 당일 어떤 일이 발생하면 불길한 예감이 드느냐'는 질문에서 남녀의 의견이 갈렸는데요.
◎ 남성
'사나운 일진'을 29%로 가장 많이 꼽았고, 악몽(25.3%), 궂은 날씨(18.2%), 길 헤맴(13.7%)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성
'궂은 날씨'가 30.1%로 가장 앞섰으며, 사나운 일진(24.2%), 악몽(18.2%),길을 헤맴(12.6%) 등을 꼽았습니다.
상대가 기대이하일때 어떻게 하나?
마지막으로 '재혼 맞선 상대가 기대 이하면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질문에서 남녀 모두 '핑계 대고 일찍 자리를 뜬다(남 43.1%, 여 41.3%)'와 '기본 예의를 지킨다(남 40.9%, 여 44.2%)'는 답변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재밌는 기사라서 옮겨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기사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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