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낮 기온이 뚝 떨어지며,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제가 사는 천안에도 눈이 많이 와서 벌써 도로에 차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기 시작해 16일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낮게 떨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는데요. 이렇게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경우, 동파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시설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동파 피해 예방법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수도계량기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는데요.
수도계량기는 가정 내 급수장치에 달린 계량장치로, 얼거나 망가지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누수 위험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 동파란?
얼어붙어서 파괴되는 것. 보통 추운 겨울에 잘 일어납니다.
얼면 오히려 부피가 늘어난다는 물의 특이한 성질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얼면 충격에 훨씬 약해져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법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함 내부를 동파 방지 팩, 헌 옷, 담요 등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 노출된 계량기함과 수도관을 비닐이나 에어캡 등 보온재로 넓게 덮어 밀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대다수의 가정집에서 하는 예방법이죠.
수도 계량기는 영하 10도 기준으로 보온팩으로 감싸 줬을 때 11시간, 헌 옷이나 신문지로 쌌을 때는 8시간 동파에 견뎌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효과가 좋다는겁니다.
○ 야간
야간에는 수돗물을 틀어 조금씩 흘려보내야 하며, 화장실 변기물을 하루에 몇 번씩 정기적으로 내려줘도 동파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여행 및 외출 시
장기간 외출하거나 여행 갈 때에는 '외출' 기능보다 실내 온도(10~15°C)를 맞춰 보일러가 얼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녹여야 하는데요.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토치 등의 사용은 금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토치로 언 수도관을 녹인적이 있는데요. 토치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 수도관 파손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배관에 이상이 생기신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셔서 연락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전문가에게 수리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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