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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폴더블카 출시될까? 문제점은?

by 우렁 각시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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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서는 자동차처럼 커졌다가, 주차할 때는 오토바이처럼 작게 접을 수 있는 '폴더블카'가 올해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이어 이제는 자동차도 접히는 시대가 오네요. 관련된 소식 살펴볼게요.

 

 

자동차 스마트폰처럼 접히는 폴더블카 출시 

 

 

 

 

27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기차 스타트업 '시티 트랜스포머'는 차폭을 최대 1m까지 줄일 수 있는 폴더블 전기차 'CT-2'를 올해 7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티 트랜스포머의 폴더블 전기차는 휠베이스를 당겨 1.4m에서 1m까지 차 폭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시티 트랜스포머의 폴더블 전기차 요약

  • 최대 2명 탑승(휠베이스를 조절하는 방식)
  • 최대 시속 90km, 5초 안에 시속 50km까지 높일 수 있음 
  • 전기차 한번 완충 시 120~180km 거리 주행
  • 판매가 1만 7400달러(약 2300만원)

폴더블 전기차

 

업체는 폭을 최소화하면 일반 차량 1대가 주차할 자리에 최대 4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교통 체증과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2명이 앞뒤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차체가 접히는 방식이 아닌 휠베이스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좌석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바퀴를 최대한 접으면 최대 시속 40km로, 모두 확장한 상태로는 시속 9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5초 안에 시속 50km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차로 한번 완충 시 120~18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7월 출시 계획이며, 현재 보증금 160달러로 전 세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입니다. 판매가는 1만 7400달러(약 2300만 원).

 



또 다른 폴더블카

 

○ 미국-히리코(Hiriko)
히리코(Hiriko)는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개발한 초소형 접이식 전기 자동차입니다. 
2003년 MIT 대학교수인 윌리엄 J. 미첼(William J. Mitchell)이 이끌던 스마트 시티 연구진에 의해 고안되었죠.

폴더블카


히리코는 스페인의 북부 지방인 바스크(Barsque)의 언어로, ‘도시(Urban)’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도심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한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입니다.

히리코는 500kg이 안 되는 가벼운 몸체를 갖고 있습니다. 길이는 접지 않았을 때는 2.5m, 접었을 때는 1.5m로, 일반적인 주차장의 길이가 5m인 것을 감안한다면 1대의 주차공간에 최대 3대까지 주차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극심한 도심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히리코의 에너지원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급속 충전이 가능해서 충전 시간은 15분 정도로 최대 충전하면 최대 120km의 거리를 최고 속도 50km/h로 달릴 수 있습니다. 
모든 바퀴에 드라이브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4개의 바퀴가 모두 양 옆으로 120도까지 회전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선회할 수 있습니다. 

차체 자체가 작기 때문에 최대 2명까지 탈 수 있으며, 작지만 트렁크도 갖추고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아마딜로-T(Armadillo-T)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가죽이 딱딱한 동물 ‘아르마딜로(Armadillo)’. 위협을 받으면 딱딱한 껍질 속에 몸을 동그랗게 마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아마딜로-T(Armadillo-T)는 이러한 아르마딜로의 습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름이며, 뒤에 붙은 ‘T’는 자동차의 시대를 연 포드(Ford)의 ‘포드 모델 T’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폴더블카


아마딜로-T는 카이스트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접이식 전기 자동차입니다.

아마딜로-T의 외양이나 스펙은 히리코와 거의 비슷합니다. 
무게는 500kg, 주행 시 길이는 2.8m, 주차 시 길이는 1.65m로 역시 일반 주자창에 3대까지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시속 60km까지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3.6 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0분 동안의 급속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4개의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차량보다 더 안정적이고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으며, 차가 접힌 상태에서는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도 가능합니다.
탑승 정원은 히리코와 마찬가지로 최대 2명입니다.
주차 시에는 차량을 주차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 차체를 접을 수 있는데요. 
접은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동 주차 제어도 가능해, 만약 다른 차가 너무 가까이 주차를 했다면 원격 제어를 통해 차량을 움직 인후에 주행 모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폴더블카 문제점은?  

 


○ 사고에 취약하다
폴더블카는 각종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있지만 작고 가벼운 차체 때문에 사고에는 매우 취약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유럽에서는 초소형 차량에 대한 연비 및 안정성 등 차량 인증 법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는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법규 검토 등이 미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아직 국내 도로에 폴더블카를 보기는 힘들 거 같네요.

○ 전기차 인프라 미흡
현재의 폴더블카는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여 에너지를 얻는 전기차로, 국내에는 아직 전기차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 많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를 이용하여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전기 주유소가 일정 구간에 배치되어 있지 않으면 자동차가 길 중간에 멈춰서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게다가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이 따를 수 있습니다.


폴더블카가 우리 주변에서 보이게 된다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출처 : https://mimi-story.com/

 

스마트폰처럼 접히는 폴더블카 출시, 문제점은?

도로 위에서는 자동차처럼 커졌다가, 주차할 때는 오토바이처럼 작게 접을 수 있는 '폴더블카'가 올해 출시를 예고했습니다.스마트폰에 이어 이제는 자동차도 접히는 시대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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