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회용 컵

미국 스타벅스가 차가운 음료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에서 최대 플라스틱을 20% 줄인 새 제품을 개발해 사용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프라푸치노, 리프레셔, 콜드브루와 같은 차가운 음료를 담는 일회용 컵으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개발만 4년이 걸렸다는 스타벅스 플라스틱 일회용 컵, 관련 정보 알아볼게요.

스타벅스 일회용컵

스타벅스는 앞으로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일회용 컵을 사용해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 일회용 컵은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의 미국 매장에서 차가운 음료 매출 비중은 2013년 37%에서 최근 75%로 뛰어올랐는데요.
앞으로 스타벅스는 새 일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6120톤(1350만 파운드)이 넘는 플라스틱 매립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타벅스 일회용컵 특징

컵의 튼튼함을 유지, 플라스틱을 얼마나 많이 줄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 천 번의 반복 테스트 실시
새 일회용은 컵 바닥 근처에 컵 크기를 점자로 표시해 시각장애를 가진 바리스타나 고객이 컵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음
톨 사이즈 컵은 더 큰 사이즈 컵과 같은 크기의 뚜껑이 맞도록 더 짧고 넓어짐

스타벅스는 내년까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매장에 다회용 컵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으로,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보증금을 내고 최대 3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을 이용한 뒤 매장 등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가 가능하게 만든다는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