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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부 지원금

구글 배당금,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비교

by 우렁 각시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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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국 빅테크 기업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이 호조를 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진으로 전체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을 살펴볼게요.

 

 

◎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비교 

 

 



◎ 마이크로소프트(MS)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1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608억8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주당순이익(EPS)은 2.94달러입니다.
MS는 챗GPT를 만든 오픈AI, 그리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분야를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1분기 매출이 805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1.89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매출(95억7000만달러)은 월가 전망치를 뛰어넘었으며, 영업이익은 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80억9000만 달러)도 예상치인 77억 20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알파벳은 이날 이사회가 6월 10일 기준으로 기록된 주주들에게 6월 17일에 주당 20센트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향후 분기별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알파벳이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설립한 지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구글 알파벳 배당금구글 알파벳 배당금
구글 알파벳 배당금


덕분에 알파벳 주가는 12.85% 상승해 178.251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인텔 


1분기 매출이 127억2000만달러, 주당 순익이 0.18달러였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인 117억달러에 비해 9%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127억 8000만 달러)는 밑돌았습니다. 

인텔은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했는데, 이 사업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줄어든 44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파운드리 사업의 영업손실 25억달러로, 인텔은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에서 75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내기도 했습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응하기 위해 가우디3라는 새로운 서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며,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1.77% 올랐던 인텔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8%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전날 실적을 발표, 1분기 매출은 27%가 늘어난 361억 6000만 달러입니다. 
하지만 2분기 가이던스(실적 예상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지출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이 여파로 이날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10.56% 하락한 441.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22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메타 시가총액은 1조1190억달러로 하루 새 1390억 달러가 증발한 것. 때문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도 약 180억 달러(24조 7천500억 원) 줄어들었네요.

 

출처 : https://mimi-story.com/

 

구글 배당금,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비교

클라우드 부문이 호조를 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진으로 전체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

mim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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