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장애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 라이팅 오류!!

 

KT 인터넷 장애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 라이팅 오류!!

 

 

안녕하세요.

고기를 사랑하고 즐겨 먹고 싶은 우렁각시입니다.

 

오늘 KT 인터넷 먹통으로 많은 분들이 불편 해하셨을 텐데요.. 인터넷 장애의 원인이 디도스가 아니라 내부 문제인

라이팅 오류로 알려졌습니다.

 

KT 디도스 공격?

KT

인터넷 먹통 사건이 발생한 KT의 초기 대처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내부 시스템 문제로 1시간가량 인터넷 먹통 사래를 초래해 놓고도 처음부터 외부 탓으로 돌린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실제로 디도스(DDos) 공격 때문이라는 식으로 외부 탓을 하다가 결국 3시간 만에 "내부 문제였다"라고 자백했기 때문인데요. 25일 과학기술정통부에 따르면 KT의 첫 유·무선 인터넷 장애 발생 시점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이었고, 
이후 1시간 25분 후인 오후 12시 45분에 KT는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다고 과기부에 보고했습니다.

라우팅오류와 디도스 차이

문제는 KT 관계자가 언론을 통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초반인 오전 11시 30분께부터 '디도스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인데요. 아직 시스템 복구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외부 해킹'이 원인일 것이란 섣부른 추정이 국민에게 알려졌다.

 

 

디도스 공격이란?

디도스

디도스 공격이란 인터넷 사이트에 서비스 거부(Dos)를 유발하는 해킹 기법입니다.
특정 인터넷 사이트가 소화할 수 없는 규모의 접속 통신량을 일으켜 시비스 체계를 마비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악성 컴퓨팅 코드를 퍼뜨린 디 DDos 공격에 이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에 감염된 수많은 컴퓨터가 일시에 특정 사이트를 공적(접속)하는 트래픽에 동원되는 구조로 발생됩니다.
이때 공격 대상 컴퓨터 안에 담긴 자료를 몰래 빼내거나 삭제하지는 않습니다.

 

2003년 1월 25일 일어난 이른바'1.25 인터넷 대란'이 DDos 공격의 일종이며

지난 2009년 7월 7일에도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국가기관과 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DDos 공격을 받은 적 있습니다.

 

정작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상황을 접수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로부터 디도스 공격 신고를 받지 않았다"라고 오후 1시께 밝히면서 상황은 급 반전됐습니다. 보안 기업에서 일하는 A팀장은 "디도스 공격은 주로 북한에서 해킹을 하는 것인지라 KT 같은 대기업은 디도스 공격이 감지되면 무조건 KISA에 보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KT 내부 문제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됐고, 결국 KT는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가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며  
KT는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라이팅 오류란?

라우팅 오류란 라우터 장비가 고장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라우터란 네트워크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 최적 경로를 찾아주는 통신 장비입니다. 예전 전화국 교환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라우팅 오류에 대해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도로에 비유하자면 경로가 10개 있는데 1개만 개통한 것"이라며 "장비 오류 때문일 수도 있고 운영 과정에서 사람이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했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과기부는 KT 접속 장애 발생 30분 만인 오전 11시 56분께 정보통신사고 발생 위기경보인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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