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이 올림픽으로 기억될 베이징 올림픽 이번엔 도핑이다!!! 러시아 도핑 피겨 카밀라 발리예바

 

역대 최악이 올림픽으로 기억될 베이징 올림픽 이번엔 도핑이다!!! 러시아 도핑 피겨 카밀라 발리예바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대로 2022 베이징 올림픽은 반칙과 꼼수, 그리고 편파 판정이 난무하는 역대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억될 거 같습니다.
개막식 문화 공정(한복)논란부터 편파 판정, 빙질 논란, 비매너 행각까지 "한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이 무색할 만큼 이번 올림픽은 올림픽 취지와 너무 다른 양상의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출신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카밀라 발리예바가 논란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카밀라 발리예바

바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을 받았다는 보도가 속출했고 결국 이는 사실로 판명 나게 되었습니다.

 

카밀라 발리예바 

발리예바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내어 시니어 대회, 주니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휩쓸며 '피겨 천재'라고 불리던 소녀였으며,  2006년 생의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타 선수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었고,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주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가져간 ROC의 시상식이 지연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는데요. 
시상식 지연 사유가 러시아 선수단 내의 도핑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그 대상으로 에이스 카밀라 발리예바가 지목되었습니다.  초반에는 할아버지가 드시는 심장병 약을 먹은 것이라고 러시아 언론에서 해명했지만, 결국 IOC와 반 도핑협회를 통해 발리예바의 도핑을 인정하면서 발리예바가 도핑을 한 것은 사실로 판명이 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예로부터 금지 약물 복용에 관해 문제가 매우 많은 나라로,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소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적의 선수들이 무더기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4년 간 '러시아'라는 이름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카밀라 발리예바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사실이 드러난 러시아의 ‘신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16·사진)가 1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기만 한데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의 성적을 ‘잠정 기록’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으며, 방송 중계 관계자들은 그의 경기 때 ‘침묵’으로 항의를 표시했습니다.
여기에 발리예바가 복용한 약물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상황입니다.

IOC는 16일 “발리예바의 여자 싱글 최종 결과 옆에 별표를 붙여 ‘잠정 기록’으로 표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으며, 발리예바가 메달을 따더라도 금지 약물 문제에서 깨끗하다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앞서 IOC는 발리예바가 동메달 이상을 획득하면 이번 대회에서 피겨 여자 싱글 꽃다발 전달식과 공식 시상식을 열지 않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 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도핑 조사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발리예바가 뛴 피겨 단체전 순위, 피겨 여자 싱글 순위는 뒤바뀔 수 있습니다.

발리예바는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지만 발리예바가 경기하는 동안 러시아 측에서만 박수가 터져 나왔고, 세계 각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싸늘하게 반응했습니다. 
ESPN은 “많은 사람이 그가 그곳에 있으면 안 된다고 느꼈지만 발리예바는 빙판 위에 섰다”라고 비판했으며, 1998 나가노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타라 라핀스키도 “모든 것에 의문을 품게 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지상파 3사의 해설진은 발리예바가 경기하는 3분간 침묵으로 항의했는데요. 
KBS 해설을 맡은 곽민정은 “가장 화나는 부분은 이 선수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SBS 이호정은 “출전이 강행된 연기에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었다”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독일의 피겨전설 카타리나 비트(57)는 SNS에 “왜 15~16세의 재능 있는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을 마치고 일찍 빙판을 떠나는지 궁금했었다”면서 “올림픽 출전은 만 18세 이상이 적정한 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들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카밀라 발리예바 근육

뉴욕타임스(NYT)는 “발리예바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외에 3가지가 더 나왔다”며 “L-카르니틴, 하이포센 등 두 가지는 심장질환 치료에 사용된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L-카르니틴은 금지약물은 아니지만 2019년 나이키 소속 코치인 앨버토 살라자르가 선수들을 상대로 규정된 양을 초과해 사용해 문제가 됐었는데요. 미국 반도핑 기구의 트래비스 타이가트 회장은 운동선수가 여러 약을 복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지구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이며, 산소를 사용하는 데 있어 더 큰 효율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올림픽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해 최고가 되는것이 과연 공정한 것인가요? 정당한 경쟁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금지약물로 얻은 우승으로 사람들의 환호와 칭송을 받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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