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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 수도권 2.5단계 내년 1월3일까지…3단계 격상은 안해

by 우렁 각시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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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1월 3일까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열고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말연시 특별대책 기간(12월 24일~1월 3일)에 맞춰 내년 1월 3일까지 6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 역량이 유지가 가능하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통한 고위험시설 방역강화, 모임·여행 등 접촉감소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70명 증가했다. 이 중 국내발생은 946명이다.

위중·중증환자가 300명에 달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병상 확충으로 27일 0시 기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156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만 방역 당국은 현장 혼란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식당·카페 관련 일부 수칙은 개선해 적용하기로 했다.

패스트푸드점의 경우에도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카페와 동일하게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이외에도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무인카페 매장 내 착석 금지 및 포장·배달만 허용, 홀덤펍 집합금지 수칙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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