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 'PESD' 치료 방법

대선이 끝난 지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번아웃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이 많은데요. 바로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의 후유증 때문입니다.

PESD

 

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 'PESD' 치료 방법

 

한 이틀 밥맛도 없고, 심정 상해서 드러누워 있었다
간발의 차로 패배해서인지 더욱더 분하고 슬픈 마음에 잠들기가 어렵다
우울감에 며칠간 식욕을 잃었다 등.. 최근 SNS는 대통령선거 이후 앓아누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TV 화면에 대통령 당선자와 배우자가 비칠 때마다 망치로 TV를 부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PESD·Post Election Stress Disorder) 증세입니다.

 

◎ 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 PESD란?

어감상 정신질환의 일종처럼 보이지만 PESD는 정식 병명은 아닙니다. 2017년 미국 대선에서 등장한 신조어인데요.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CNN 등 외신이 트럼프 정부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보도를 하면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PESD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에서 정신적 외상(Traumatic)만 선거(Election)로 대체한 표현입니다.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이 씌워진 이번 대선 후 나타난 우리 사회의 PESD는 5년 전 미국 대선 분위기와 비슷합니다. '상대 후보의 당선은 꼭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투표의 주요 동기가 되면서 유권자들의 스트레스가 이전 선거보다 컸다는 것이죠. 선거 막판 여야 양강 후보 지지자들이 결집하며 박빙 승부가 벌어져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대 대선의 개표 결과 득표 차이는 0.73%, 24만7077표 차에 불과했었죠.

 

 

 

 

◎ 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 PESD 치료 방법은?

선거 전후로 극단적인 온라인 게시물이나 댓글을 자주 접하면 불안감과 증오감이 커지게 됩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PESD를 줄이려면 SNS 검색이나 뉴스 시청을 줄이고, 산책이나 독서, 친구와의 대화 등 다른 일을 즐기라 권유합니다. 정도가 심하다면 동네 정신과병원을 찾아 상담할 것도 권하기도 합니다.

PEDS라는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줄 몰랐는데 신기하네요. 심각한 분들이 많은 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 
이제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으니 일사으로 돌아가서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좋은 방법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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