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동면에 들어갔던 충청권 축제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면 전환되면서 충청권 지자체들이 지역축제 ‘대면’ 개최 준비에 돌입한 것입니다.
저 역시 충청도 지역민으로 기대도 되고 설레기까지 한데요~ 충청권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위드코로나 시대 - 충청도 축제들은 어디서 할까?
◇ 충청권 상반기 지역 축제
20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최를 계획 중인 대면 지역 축제는 △충남 16건 △대전 2건 △충북 1건 총 20건입니다. 2년 1개월 만에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자 충청권은 그간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취소됐던 지역 축제들을 부흥시키려는 분위기로 들떠 있는데요.
축제 대면 개최를 서두르고 있는 충청권 기초·광역자치단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단연 충남입니다.
충남은 총 9개 시·군에서 16개 축제 오프라인 개최를 준비하며 외부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충남 확정된 축제는?
충남 개최 예정 축제 중 개최가 확정된 축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공주시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5월 5~8일)
2. 서천군 광어·도미 축제(5월 14~29일)·한산모시문화제(6월 10~12일)
3. 예산군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6월 중)
◇ 지역별 예상 축제는?
이밖에 내달 중 열릴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별 축제는
△ 공주시 마곡사 신록축제
△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대천항 수산물 축제·오천항 키조개축제·보령 AMC모터 페스티벌
6월 중 개최가 예상되는 축제는
△ 당진시 제13회 순성 왕매실&당진 맥주축제·제13회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
△ 공주시 유구 색동 수국 정원 꽃 축제
△ 서산시 팔봉산 감자축제
△ 논산시 해바라기 축제
△ 서천군 꼴값 축제 등이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예정돼있는 부여군 부소산 봄 나들이 축제는 현재까지 개최 여부가 미정인 상태이며,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문화축제’와 관광공사 주관 ‘대전 빵 축제’가 차례대로 개최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달 6~8일간 열리는 유성온천 문화축제에선 지역 예술인 공연·온천 수신제·유성학 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내달 21~22일 이틀간 열리는 대전 빵 축제는 뮤직 콘서트·가요제·베이킹 체험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시민 및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충북은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가 상반기 개최 축제 단독 주자로 준비 중인데,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9년 개최 당시엔 실버가요제, 서예대회, 시·시조 공모전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충청권 지자체 관계자는 "2019년 이후 코로나 영향 때문에 지역 축제를 축소하거나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멈춰있던 축제를 개최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을 많이 끌어들여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종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자체 차원의 판단으로 축제 일정을 올해 하반기에 집중했습니다.
[출처 : 충청투데이]
위드 코로나로 축제도 다시 열리고 다시 사람 사는 세상이 온 것 같아 벌써 기분이 좋아지네요~
지역축제 활성화로 경제도 살리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우리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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