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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황대헌 치킨연금..현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by 우렁 각시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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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최민정이 만 60세까지 치킨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을 받았습니다. 치킨연금이라니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떤 연금인지 알아볼게요 ^^

 

최민정, 황대헌 치킨 연금.. 현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 치킨 연금 탄생 배경은?

'치킨 연금'은 황대헌이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인터뷰가 시발점이 되었으며, 황대헌은 "숙소에 가서 치킨을 먹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동계올림픽 선수단의 단장이 제너시스BBQ 회장이라는 점이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후 단장 겸 BBQ 회장 윤홍근은 "황대헌에게 평생 BBQ치킨을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편파 판정으로 선수단 사기가 꺾일 것을 우려한 단장이 시합 전부터 공약을 걸었다고 합니다.

치킨연금 최민정 황대헌
치킨연금 최민정 황대헌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는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했는데요. 이번 행사는 BBQ 윤홍근 회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한 황대헌(강원도청), 최민정(성남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평생 치킨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BBQ는 황대헌, 최민정 선수에게 만 60세까지 매일 3만 원 상당 '닭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며, BBQ 자사 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치킨 연금 현금 가치는?

치킨 판매가격 인상 시 금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으며, 황대헌은 38년간, 최민정은 37년간 매월 혹은 매 분기 초에 치킨 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받습니다.
BBQ 관계자는 “황대헌, 최민정에게 만 60세까지 연금 형식으로 자사 앱에서 향후 치킨 판매 가격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배달비를 포함해 단품 기준으로 사 먹을 수 있도록 매일 3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약 4억 원 수준의 치킨 쿠폰을 받게 되는데 향후 치킨가격 상승 등 포인트 조절에 따라 총액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치킨연금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도 치킨 연금을 받습니다. 차민규, 서휘민, 이유빈, 김아랑, 이준서, 곽윤기, 박장혁, 김동욱, 정재원 등 9명의 은메달리스트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멤버로 참가한 박지윤 선수도 주 2회 20년간 치킨 연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 이승훈 선수는 주 2회 10년간 치킨연금을 받게 됐고, 빙상 종목을 제외한 동계올림픽 5개 종목 각 협회에서 추천한 1명씩 5명의 국가대표 선수는 격려상으로 주 2회 1년간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됐네요.

◇ 치킨연금이란?

치킨연금이란대한 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재임 중인 윤홍근 BBQ 회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국민에게 희망·기쁨을 선사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평생 치킨 이용권을 말합니다. 
당시 선수 단장을 맡은 윤 회장은 대회 초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불이익을 당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평생 무료 치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황대헌은 윤 회장이 포상을 건 다음 날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평생 치킨을 무료로~ 대박이네요.. 아이디어도 좋고 홍보도 되고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연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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