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프로필

오늘 아침 라디오 뉴스공장을 듣다가 알게 된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씨.
너무 경쾌하고 신나게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시는데 한 번만 듣고 팬이 됐네요~
유트버로도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영화에도 출연한 사실도 있네요 ^^
오늘 이후 구독자와 팬분들이 더 많이 늘어날 것 같네요~ 저처럼요~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인 그는 다음 세대를 이끌 기타리스트로 촉망받는 그녀.
현란하면서도 자유로운 기타 주법과 매력적인 마스크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합니다.
SBS ‘스타킹’으로 시작해 미국 카네기홀 독주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최근에는 영화 ‘다시 만난 날들’(감독 심찬양)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펼치고 있습니다.

◇ 천재 기타 소녀, 차세대 기타리스트

이 단어는 장하은 씨를 표현하는 수식어입니다.
그는 지난해 7월 JTBC 슈퍼밴드 2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가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재해석한 무대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그는 싱어송라이터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특히 유튜브 <기타리스트 장하은>을 운영하면서 기타를 좋아하는 남녀노소와 소통하며 클래식 기타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 중학교 중퇴??

장하은 씨는 ‘중2병’이라고 말하는 15살 사춘기 때 여성 기타리스트 박규희 씨가 연주하는 모습에 반해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코앞에서 연주를 보고 감동해 기타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와 기타 연주가 취미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덕인지 연주 실력이 빠르게 늘었으며, 기타 연주에만 전념하고자 중학교를 중퇴하고 홈스쿨링으로 검정고시를 치렀습니다.
아버지 장형섭 씨는 “나는 17~18세에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며 “딸이 음악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좀 더 열중하기를 바라 학교 중퇴를 제안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딸이 기타를 좋아하고 노력을 많이 해 실력이 빨리 늘었다”면서 “지금은 내가 딸의 기타 연주 실력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네요.

◇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

장하은 씨는 지난해 7월에는 JTBC에서 만든 ‘슈퍼밴드 2’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슈퍼밴드 2는 밴드 결성 프로젝트로 다양한 음악인들이 모여 하나의 밴드를 만들어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악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8개월 동안 진행된 촬영에 지치고 힘들기도 했지만 얻은 것도 많고 재밌었다고.
“혼자 서는 무대는 부담되지만 함께 연주하면 무대 부담이 덜하고 합주와 2중주, 3중주는 소리도 풍부해 좋다”며 “특히 기타는 독주 악기라서 같이 협연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소리를 내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슈퍼밴드 2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엄청 설렜다”며 “그 순간 음악을 하는 것이 나에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아버지와 함께하는 연주

유튜브를 통해 아버지 장형섭 씨와 함께 이중주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기타를 좋아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2년 전쯤 시작한 유튜브 ‘기타리스트 장하은’은 현재 구독자 1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버지 장형섭 씨와 듀엣 무대를 촬영한 영상을 올리면서 최근 아버지 나이의 구독자가 증가했다고 하네요.
“아버지와 함께하는 연주는 마음이 편하다”며 “무엇보다 아버지와 이야기할 수 있는 소재가 있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기타 연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합주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버지 장형섭 씨는 “딸과 듀엣을 하면서 인생을 새로 사는 것 같다”며 “삶의 색이 달라졌다”라고 말하며, “일이 너무 많아 젊음이 소멸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면서 “딸이 목표를 향해 나가는 행복한 음악인이 되는 것이 나의 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