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유류세 인하 30% 인하. 휘발유 83원, 경유 58원 내린다.

5월 1일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됩니다. 
유류세 인하분이 시중 가격에 반영되는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소비자들은 1~2주 후부터 휘발유는 ℓ당 83원, 경유는 58원 내리는 효과를 체감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가 겹치며 휘발유값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기존에 적용했던 유류세 인하폭 20%를 이날부터 3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5월 1일 유류세 인하 30% 인하. 휘발유 83원, 경유 58원 내린다.

◇ 기름값 얼마나 내려갈까?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없던 때와 비교하면 휘발유는 247원, 경유는 174원, LPG 부탄은 61원씩 세금이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국제유가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1800원대(휘발유 기준)를 넘어서자 11월 12일부터 20% 인하된 유류세를 한시 적용했었죠. 해당 조치는 지난달 종료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더욱 급등하면서 정부는 해당 조치를 7월까지 3개월 연장하고 인하폭도 30%로 확대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당 1천974.77원, 경유 가격은 1천920.52원입니다. 통상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L당 200원가량 저렴하지만, 최근에는 휘발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랐는데요. 유류세 추가 인하 확대분을 적용하면 18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름값 상승, 저렴한 주요소 오피넷으로 찾아가자

정부는 전국 알뜰주유소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4대 정유사 직영주유소를 통해 인하분을 즉각 반영한다는 방침인데요. 다만 일반 주유소의 경우 재고 소진까지 1~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시중 체감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기름값 인상은 현지 원유값 오르면 바로 다음날 올라가는데 기름값 인하는 재고가 남았다고 하면서 소진이 되면 내린다고 하고.. 먼가 잘못된 거 같다는 생각은 저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