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만든 첨단 장갑차, 레드백이 드디어 모습을 나타냈네요.
40톤 넘게 나가는 무게에 시속 40km로 내달릴 수 있고, 대전차 미사일도 장착돼 있다고 합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7일 육군 11사단 부대 훈련장에서 보병 전투장갑차 레드백의 실제 기동 모습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국산 장갑차 레드백 (Redback) 무게 성능 공격력 최첨단 기술
◇ 국산 장갑차 레드백
레드백 (Redback)은 호주에서 서식하는 붉은등 독거미의 이름을 따 지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호주에 10조 원 어치를 팔려고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과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5세대 보병 전투장갑차입니다.
◇ 국산 장갑차 레드백 무게 및 속도
흙먼지를 일으키며 장갑차가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이더니, 거친 산악지형과 푹 파인 물 웅덩이를 통과합니다. 날카로운 코너링은 물론 360도 방향 전환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드백의 야지 주행, 장애물 극복, 제자리 선회, 포탑 구동, 병력 승하차 등 운용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길이 8m의 단단한 차체 안에선 11명의 장병이 동시에 작전을 수행합니다.
바로 한국의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입니다. 차량 무게만 40톤이 넘지만 험준한 지형도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 국산 장갑차 레드백 공격력, 최첨단 기술
방어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30미리 기관포는 물론 기존 장갑차에선 볼 수 없었던 대전차 미사일도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도 최첨단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차량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수는 주변의 모든 지형지물을 세세하게 살필 수 있으며, 적의 열적외선 감시장치를 피할 수 있도록 온도 조절장치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첨단 전투기 레이더로 쓰이는 능동위상배열 레이더(AESA)를 이용해 장갑차로 접근하는 적 대전차 미사일 등을 사전에 포착해 요격하는 아이언 피스트 능동 방어체계가 접목됐습니다.
또한 대전차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포탑이 장착될 예정이며, 30mm 주포와 7.62mm 기관포가 탑재되는데, 일부 무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산화를 이뤘습니다.
현재 레드백의 우수성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10조 원 규모 '차세대 장갑차 사업'을 검토 중인 호주 군은 레드백을 시험 운용했고 유력한 무기 후보로 검토 중이며, 폴란드와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들이 레드백 장갑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너무 멋지네요~ 근데 호주랑 유럽에 팔고 우리나라에는 사용 안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미지 출처 - 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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