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급이 이르면 30일 시작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총 6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전날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날 오전 국무회의 확정 절차를 거쳐 손실보전금 집행 절차에 착수하는데요.
이번 손실보전금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매출액이 10억∼50억원인 중기업 등으로, 총 371만 명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손실보전금 소상공인 371만명에 최대 1천만원, 언제 지급하나?
◇ 손실보전금 소상공인 지원대상 및 지원금
손실보전금은 신청 기준과 조건을 보다 넓게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 가능해졌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조건에 따라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차이가 있는데요.
지급 대상: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기업중에서 매출이 10억 ~ 30억에 해당되는 업체입니다.
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 소득 안정 지원금,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지원금 등이 있습니다.
지원 대상 중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적용 대상이 돼 연매출이 40% 이상 감소한 여행업, 항공운송업, 공연 전시업, 스포츠시설 운영업, 예식장업 등 약 50개 업종은 '상향지원업종'으로 분류돼 손실보전금을 최소 700만 원 이상 지원받습니다.
매출 감소율은 정부가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판별하기 때문에 지원대상 업체에서 별도로 자료를 제출할 필요는 없으며, 정부는 업체별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율 수준을 고려해 업체별로 손실보전금을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방법
인터넷을 통해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한데요.
중기부는 이날 지원 대상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게 손실보전금 신청 절차를 안내하며, 앞서 신속한 손실보전금 집행을 강조해온 만큼 이날부터 실제 지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기간
신청기간은 5월 30일 낮 12시부터 7월 29일까지 약 2개월입니다.
중기부는 생업으로 바빠서 손실보전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없도록 신청 기간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이며,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앞서 온라인 신청시스템도 개선했는데요.
최대 180만명이 동시에 시스템에 접속하더라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고, 본인 확인 수단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을 통한 '간편 인증'도 추가했습니다.
혹시라도 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조회가 안된다면 조금만 기다리셨다가 이의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손실보전금 관련 스팸메세지가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 한번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600만원 신청 외에도 좋은 소식이 더 있지요?
이번에 6차 특고 프리랜서 또한 당초에 예정이었던 100만원에서 늘어난 200만 원을 지급하기에 했는데요. 추가로 법인택시나 전세버스기사님들에게도 당초 예상보다 100만 원 늘어난 300만 원이 지원으로 책정이 된다고 합니다. 힘들게 기다리신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