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리지 않는 난청을 방치하면 위험한데요. 청력 저하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말을 정확하게 듣는 능력을 감소시키며 방치하면 보청기 착용 후에도 말을 듣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난청은 보청기 지원금이 있는데요 본인도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난청 보청기지원금 절차 및 난청에 좋은 음식
◇ 보청기 구입 지원금
보청기 구입 지원금이 있어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주저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인데요.
청각장애진단 확정시 최대 111만 원 보청기 구입을 위한 보조금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의 경우 구입하려는 보청기의 90%의 지원금을, 기초생활수급자 청각장애 등록자는 100% 지원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한쪽 보청기의 경우 대략 10만원 정도만 부담을 하면 보청기를 마련할 수 있지요.
◇ 청각장애 등급절차
청각장애등급은 양쪽 귀의 난청이 60db 이상으로 청각장애진단을 받으면 국민 건강 보험 공단에서 심사 후 판정을 내려줍니다.
예전에는 6단계의 장애등급이 있었는데 지금은 심한 장애, 심하지 않은 장애로 나누어집니다. 심한 장애이건 심하지 않은 장애이건 청각장애등급을 받으면 한쪽 보청기를 국가지원금을 받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지원금 절차를 안내하면
1. 이비인후과 : 청력검사 시행 (장애진단서, 진료기록지, 청력검사결과지 수령)
2. 주민센터 : 이비인후과에서 받은 서류 제출
3. 국민연금공단 : 장애등급 심사 (심사기간 약 1~2개월 소요)
4. 주민센터 : 장애등급 판정 여부 통보 후 복지카드 발급
◇ 난청의 원인
1. 노인성 난청 - 가장 보편적으로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현상
2. 돌발성 난청 - 이명이나 어지러움이 동반됨
3. 소음성 난청 - 이어폰 과다 사용 및 소음 등으로 인해 발생
4. 이독성 난청 - 이독성 약물로 발생
5. 전음성 난청 - 고막이나 이소골의 기능 이상 및 중이염으로 인해 발생
난청은 발생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고, 보청기의 처방 역시 달라질 수 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청각장애 등급(장애정도)
예전에는 1~6급으로 나눠졌는데 현재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 심한 중증,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증인지로 판정됩니다.
그리고 올해 2022년 1월 1일부터 보청기 지원 대상자 중 '산재가 난청의 원인인 경우'의 보청기지원 대상자 인정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산재로 인해 발생한 난청을 인정받으면 보청기 지원금을 보조 받을수 있습니다. 대신 보청기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난청과 업무관련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절차가 비교적 어렵지 않으므로 소음 환경 작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서 청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청력검사를 받아 보시고 산재 판정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퇴사를 하신 분들도 소음 작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이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산재신청에 대한 자문이 필요하시면 근처에 있는 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난청에 좋은 음식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
돼지고기에 많은 비타민 B1은 귓속 신경을 안정시켜 어지러움과 이명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이 결핍될 경우 시력저하와 함께 이명, 난청, 신경과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연어'
소음성 이명 환자들은 비타민 B12가 많이 결핍되어 있다고 하네요.
연어는 귀 건강에 좋은 비타민 B12가 풍부하며, 연어와 함께 달걀, 대합 등도 비타민 B12 섭취에 좋은 음식입니다.
아연의 풍부하다 '굴'
아연은 달팽이관 내 신경 전달 물질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며 청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굴 외에도 소고기, 미역, 잣, 김, 호두, 아몬드 등이 있습니다.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에는 엽산이 풍부한데요. 엽산은 신경 전달 물질로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해 주며 청력보호와 이명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일상생활에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남들과 대화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이는 삶의 질과 바로 연관되는 문제죠. 만약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난청이 더 심해지는 문제를 겪을 수 있으니 더 늦지 않은 순간 보청기 지원금 받으시고 올바른 기기 착용으로 건강한 삶 지켜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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