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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부 지원금

넷플릭스가 단돈 600원? 이게 가능한가요?

by 우렁 각시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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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인기를 틈타 이를 직접 업자가 ‘1일 이용권’으로 재판매하는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별다른 투자 없이 여러 개의 OTT 계정에 가입해 이를 쪼개 판매하는 OTT 판 ‘봉이 김선달’인 셈이라고 합니다. ^^; 기존의 파티원을 모아주고 수수료를 얻는 수익모델이었던 계정 공유 사이트에 이어 1일 이용권까지 등장하면서 OTT 업계도 고민이 많아지겠네요.

◇ OTT 1일 이용권 600원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 기반 OTT 일일이용권 서비스인 ‘페이센스’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등 6개 OTT 서비스 관련 1일 이용권을 판매하는데요.

가격은 하루 400~600원으로 넷플릭스가 600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이용권 구매 시 다음날까지 24시간 동안 이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발급되며, 기존 계정 공유 사이트들과 달리 업체가 아이디를 직접 보유하고 이를 회원들에게 공유해주는 방식입니다. 
이용권별로 하루 수량이 정해져 있어 ‘품절’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용권별 총량은 회사 방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계정 공유도 문제인데 재판매는 명백한 약관 위반사항이라는 지적입니다. 
OTT 업체 이용약관에는 ‘회사의 명시적 승인 없이 유료서비스를 이용한 어떤 영리 행위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는데요.  OTT 업계 관계자는 "재판매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것은 다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매출 영향이 있다면 사업자들에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계정 공유보다 더 큰 문제 소지가 큰 형태인 것은 맞다"며 "해당 사이트에 대한 법무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사이트 하나에 4~5배 남겨

넷플릭스 이용료웨이브 이용료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가령 웨이브의 경우 4명이 이용하는 프리미엄 이용권으로 인당 500원씩 개별 아이디당 하루 2000원을 벌 수 있습니다. 한 달이면 약 6만원 수준의 매출이 나오는 건데요. 
웹 구매가 기준 프리미엄 월간 이용권은 월 1만 3900원으로 중간 차익만 4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가장 고가인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이용권도 1만 5000원 수준이죠.

OTT업계는 계정 공유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사이트들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국내서 가장 큰 곳은 피클플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기준 피클플러스에서 최근 일주일간 매칭 된 회원 수는 41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아이사경제]

세장에 정말 똑똑한 사람은 많네요. 난 왜 저런 생각은 못했을까? 
앞으로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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