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안면마비 희소병 램지 헌트 증후군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희귀 질환으로 얼굴이 마비됐다.

1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신경으로 침투해 램지 헌트 증후군을 겪고 있다. 이에 안면 마비가 발생한 상태라고.

이와관련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몸상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저스틴 비버는 한쪽 얼굴이 잘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른쪽 눈을 깜빡이지 못했으며, 말을 할 때도 입술이 굳어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램지 헌트 증후군이라는 증후군이 있는데 이 바이러스가 내 귀의 신경과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이 마비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다음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 100% 회복을 위해서 잠시 쉬어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하기 위해 모든 안면 운동을 하고 있다. 곧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아나운서 최희도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018년 패션 모델 헤일리 비버와 결혼했다.

램지 헌트 증후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귀와 아래턱 부위에 수포가 생기면서 안면마비가 생기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

램지 헌트 증후군 원인

인구 10만명당 약 5명의 발병률을 보이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약간 더 흔한 질병입니다.
주로 성인에게서, 특히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거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말초 안면 신경성 마비의 12%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에 기인하며,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두 번째로 흔한 외상성 말초 안면 마비의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