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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라가는 골프공 아토맥스

by 우렁 각시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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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골프공이 한국에서 탄생했습니다.
코오롱이 자체 개발한 신소재 `아토메탈`을 활용해 골프공을 만들었는데요.
탄성이 높은 아토메탈로 무엇을 개발할지 연구진이 고민하고 있을 때, 골프공에 접목하는 건 어떠냐며 이웅열 명예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해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라가는 신소재 골프공 코오롱 아토맥스

골프공 아토맥스


◇ 세계 최장 비거리 인증받은 신소재 골프공

코오롱이 첨단 신소재로 개발한 골프공, 아토맥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멀리 나가는 공이 됐습니다.

코오롱 골프공 아토맥스


코오롱과 한국기록원은 지난해 6월 아토맥스와 다른 업체 골프공 13개의 타구 비거리·탄도·궤적·볼 초속·스핀양 등 같은 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골프 스윙 로봇을 동원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다른 골프공은 스윙에 맞은 후 처음으로 땅에 닿을 때까지 평균 250~260야드(약 229~238m)를 날아갔지만, 아토맥스는 약 270~280야드(약 247~256m)를 날아갔습니다. 


세계적 기록 인증 기관인 WRC(World Record Committee, 세계기록위원회)는 아토맥스가 다른 업체의 골프공(10개 제품 13 개종) 보다 평균 13~18m 더 멀리 날아간다는 기록을 공식 인증했습니다.


그동안 `비거리 향상`을 앞세우는 골프공들이 많았지만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공식 인정을 받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다만 공식 대회에서 쓸 수 있는 공인구는 아닙니다.

 

 

 

 

◇ 골프공 아토맥스에 들어가는 아토메탈

골프공 아토맥스

골프공 아토맥스는 코오롱의 신소재 `아토메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만들었습니다.

`아토메탈`은 철·크롬 등 다양한 금속을 고온에서 녹인 후 급속도로 냉각해 분말 소재로 가공한 비정질(非晶質) 합금 소재로, 일반 합금보다 탄성과 경도가 뛰어나고 부식·마모에 견디는 능력도 탁월한데요. 

이 같은 소재의 특성을 적용해 골프공(아토맥스)을 만들었는데, 앞으론 자동차와 에너지, 화학, 전기 전자 등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코오롱 측은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내마모·내부식·항균·내마찰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비행기와 발전소 터빈의 핵심 부품을 `아토메탈`로 코팅한 결과 12개월의 사용연한을 18개월로 6개월이나 늘렸으며, 생산원가도 비교적 낮아 `아토메탈`을 적용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단 분석입니다.

생산 토탈 비용을 따져봤을 때 20~30%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음을 고객사에 입증시켰습니다.

국내 화력발전소 열교환기를 `아토메탈`로 교체한 가운데, 코오롱은 독일의 이차전지 설비회사와도 `아토메탈`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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