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보면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뉴스가 있죠.
바로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내린다, 올린다, 얼마나 올린다인데요.
미국이 기준 금리 인상 혹은 인하에 따라 전 세계의 통화량, 주식시장, 수출입 현황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지표이기에 많은 분들이 미국의 금리 정책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연준에서 빅스텝으로 자이언트스텝으로 올린다고 하는데 무엇을 뜻하는지? 금리 인상에 따라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 미국 금리 인상 -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울트라빅스텝이란?
미국은 전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통화와 금융정책을 관장하며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이 바로 연방준비제도 = 연준 = The Federal Reserve = Fed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엄청난 돈으로 금리를 낮쳤습니다
시중에 많은 돈이 풀리니 화폐의 실질적 가치가 하락해 단기간 내 물가가 폭등하고 인플레이션이 기정 사실화되어 다시 연준에서 금리 인상이라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빅스텝 Big Step
보통 기준금리는 0.25% 포인트로 인상이 되는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를 인상하여 통상적인 금리인상의 2배가 되는 금리를 한번에 올리는 것
자이언트스텝 Giant Step
빅스텝이 0.5% 금리 인상이라면 그보다 더 큰 금리인상으로 한 번에 0.75% 올리는 것.
최근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빅스텝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리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울트라빅스텝
자이언트보다 더 쎈 금리 인상, 한 번에 금리를 1% 더 올리는 것!!
금융권에서 현재 자이언트스텝보다 더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ㅠㅠ
◇ 미국 인플레이션,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벌써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이 빠져나가면서 2500선이 붕괴됐습니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모두 6조 4296억 원의 자금을 회수해 갔으며, 주식시장에서도 이달에만 3조 원 넘는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환율도 비상입니다. 한국은행의 구두개입을 통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90원 선을 유지하려 하고 있지만, 1300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해외 자본 유출과 함께 달러 유동성 경색을 불러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상당 폭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계부채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정말 월급은 안 오르나요? ㅠ 요즘에 자동차 기름 넣으러 가면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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