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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교수, 고교 자퇴 수학포기자가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by 우렁 각시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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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늦은 건 없다”는 허 교수의 수상 소감입니다. 그가 받은 필즈상,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수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4년에 1번, 그것도 '40세 미만'의 천재들에게만 수상 자격이 주어지는 이른바 '수학계의 노벨상'입니다.

허준이 교슈 필즈상 수상

바로 이 큰 상을 한국계 미국인 허준이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가 받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허 교수는 두 살 때 귀국해 석사까지 한국에서 공부했습니다.
수학은 보통 어린 시절부터 천재성이 드러난다는데, 허 교수는 영 신통치가 않았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에는 수학 문제집의 답안지를 베껴, 이를 눈치챈 아버지가 답안지를 몽땅 잘라 숨긴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야간 자습이 싫어 고교를 중퇴했고, 검정고시를 봐 서울대 물리천문학과에 진학했지만, F학점이 수두룩 무려 6년간 대학을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졸업 즈음 인생의 전기가 찾아왔습니다. "제 멘토를 만나고 불꽃이 튀었습니다.", 바로 1970년 필즈상 수상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부텁니다.
뒤늦게 시작한 수학은 그가 전혀 가보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11개 대학에서 입학을 거절당하고 가까스로 미국 일리노이대 박사 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이후 2010년, 50년동안 수학계의 난제였던 ‘리드의 추측’을 해결했고, 2011년 미시건대 박사 과정으로 옮긴 후 2018년에는 '리드 추측'이 속한 더 큰 문제‘로타 추측‘도 풀어냈습니다.
이런 한국계 늦깎이 수학자에 대해 외신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테니스 라켓을 열여덟 살에 잡았는데, 스무 살에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한 것" 미국의 한 매체는 그의 수상을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역대 필즈상 수상자 국적 및 업적

현재까지 60명이 필즈상을 수상했는데, 아시아에선 일본인 3명, 중국계 미국인 1명 등 모두 8명의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기초과학 분야가 척박한 한국에서 ‘허준이 키즈’의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허준이교수 프로필


본명 : 준 허 (June Huh)
한국명 : 허준이 (許埈珥)
출생 : 1983년 6월 9일 (39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스탠퍼드 시
국적 : 미국 
가족 : 아버지 허명회, 어머니 이인영, 아내 김나영
학력 : 상문고등학교 (중퇴) /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수학 / 학사) /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수학 / 박사)
현직 :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 교수 /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
경력 :

clay 클레이 수학연구소 펠로우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베블런 펠로우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방문교수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허준이는 부모가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에서 박사 과정을 진행 중일 때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초중고부터 대학교를 거쳐 대학원 석사까지 교육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시인이 되고 싶어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기도 했습니다. 아내 김나영은 서울대 수학과 대학원 동기라고 하네요.

[자료출처 - 나무위키, 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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