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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로 대박난 2분기, 그렇다면 3분기 전망은?

by 우렁 각시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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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매출 77조 원대, 영업이익 14조 원대의 실적을 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인데요. 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2천억원, 영업이익 14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1.25%, 영업이익은 12.18% 각각 증가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77조7천800억원)보다는 줄었으나,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로 대박난 2분기, 그렇다면 3분기 전망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77조 2036억 원, 영업이익은 14조 9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5%, 영업이익은 12.18%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삼성전자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 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DX 부문도 양호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와 에어컨 등 계절 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와 물류비 증가, 부정적 환영향 등 거시경제 이슈로 DX 부문 이익은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DS 부문 전 사업에 걸쳐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DS 부문을 중심으로 12%인 1.53조 원 증가했습니다.

부문별 상세 실적을 보면 DS 부문은 2분기 매출 28.5조원, 영업이익 9.98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 

  • 선제적 시장 예측을 통한 견조한 서버 수요 적극 대응
  •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한 판가 유지
  • 달러 강세 등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시스템반도체

  • 대량판매 SoC와 DDI 판매 확대
  •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를 통한 파운드리 첨단 공정 수율 정상궤도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61% 증가
  • 세계 최초 3 나노 GAA 공정 양산과 2억 화소 이미지센서 공급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SDC는 2분기 매출 7.71조 원, 영업이익 1.06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은 스마트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 플래그십 모델 수요가 지속되며 2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가 목표 수율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과 LCD 판가 하락으로 실적은 지속 둔화됐습니다.


 

 

◇ 증권가 삼성·하이닉스 실적 전망 하향

이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호실적을 써냈지만, 이들 기업이 주력하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로 하반기 실적 전망에는 먹구름이 가득한데요.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시황은 세계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스마트폰과 PC 등 IT 제품 수요가 위축되고 기업들의 서버 투자도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재고 수준이 높아졌다며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여기에 더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2분기보다 각각 5~10%, 8∼13%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메모리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우려 등을 이유로 기존 전망치보다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메모리 업황 둔화 우려를 고려해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을 줄줄이 하향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8조 4천860억 원에서 54조 311억 원으로 7.6% 낮췄고, 메모리 사업 비중이 더 큰 SK하이닉스의 전망치는 기존 15조 5천182억 원에서 13조 2천60억 원으로 14.9% 하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대규모 시설투자에 더욱 신중한 모습으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충북 청주공장 증설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급변하는 반도체 업황을 고려해 투자 결정을 보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내년 시설투자 규모를 상당폭 조정할 것이라고도 예고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기존 13.6%에서 7.4%로 하향 조정했는데요.이는 지난해 시장 성장률 26.3%보다 대폭 낮아진 수준으로, 내년에는 세계 반도체 시장이 2.5% 역성장할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했습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매일경제]

 

연말에 성과급잔치하겠네요. 진심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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