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의 이정후(24)가 KBO 리그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에서 거둔 1000안타로, 이승엽과 이종범의 종전 기록을 깼습니다.
◇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1000안타
이정후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첫 타석 땅볼로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습니다.
이정후는 KT 좌완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4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고, 역대 112번째 1000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정후는 2017년 4월 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날린 이래 날짜로는 1941일, 만 5년 3개월 23일 만에 1000안타 고지를 밟게 된 것입니다. 이정후는 최연소(만 23세 11개월 8일), 최소 경기(747경기) 1000안타 기록 달성자가 됐으며,
◇ 기존 최연소·최소 경기 1000안타 기록은?
이 부문 종전 최연소 기록은 이승엽의 25세 8개월 9일입니다.
최소 경기 기록은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2군 감독이 세운 779경기였습니다.
아버지 기록도 깨버린 이정후 선수...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 야구선수 이정후 프로필
본명 : 이정후 李政厚 / Lee Junghoo
출생 : 1998년 8월 20일 (23세) 일본
국적 : 대한민국
학력 : 광주서석초 - 휘문중 - 휘문고
신체 : 185cm, 88kg, A형, 오른손잡이
포지션 : 유격수 → 외야수
투타 : 우투좌타
프로 입단 : 2017년 1차 지명 (넥센)
소속팀 : 넥센 히어로즈
병역 : 예술 체육요원
연봉 : 7억 5,000만원
에이전트 : 리코스포츠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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