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주유소 기름값 비교는 오피넷

안녕하세요.

고기를 사랑하고 즐겨 먹고 싶은 우렁각시입니다.

내일부터 약 6개월 동안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20% 인하됩니다.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실감할 정도로 물가가 치솟는 요즘인데요.
그중 서민 생활과 밀접한 기름값이 국제 유가와 가스값 상승으로 높아져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지금 다행히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를 시행해 부담을 덜어준다니 유류세 인하가 너무 반가울 수가 없네요.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회복되고,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 유류세란?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일부 석유파생연료에 붙는 세금 및 준조세를 통칭합니다.

보통 휘발유 기준으로 유류세에 교통에너지환경세, 주행세(교통에너지 환경세의 26%), 교육세(교통에너지 환경세의 15%), 석유 수입 부과금, 부가가치세(소매가격의 10%), 개별소비세 , 관세 등의 세목이 붙습는다.

- 전 개인적으로 교육세가 왜 있는지??? 의문이네요 ㅡㅡ^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리터(ℓ) 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1일) 정부 당국은 내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 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부는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1천809원으로, 지난달 12일(1천685원)보다 124원(7.4%)이나 올랐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유업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 와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입니다. 정유업계도 유류세 인하분을 최대한 빨리 가격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재고 물량 소진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행 즉시 인하는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사전에 유류세 인하 시기에 맞춰 재고관리를 해온 만큼 최대한 빠르게 인하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류세 인하시기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11월 12일부터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다는 소식 때문에 좀 더 기다렸다가 기름을 구매하려는 분들도 계신데요.
실제적으로는 유류세를 할인해 준다 해도 시장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유류세 인하를 체감하는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세이고, 겨울이 가까이 오면 더욱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류세 인하를 시작한다 해도 국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절감 효과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하는 정유사의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에는 오는 11월 12일부터 판매 가격에 유류세 인하 조치를 즉시 반영하도록 권고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