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책공약집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로봇, 양자(퀀텀), 탄소중립, 항공우주, 바이오헬스를 ‘5대 메가테크’로 규정하고 이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노믹스 메가테크 5 - 양자관련주
새 정부가 들어서면 특정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역대 정부에서 관심을 쏟은 산업은 주가도 좋은 흐름을 나타낸 경우가 많았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바이오테크, 이명박 정부의 인프라,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대표적인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공지능(AI) 반도체·로봇, 양자(퀀텀), 탄소중립, 항공우주, 바이오헬스를 ‘5대 메가테크’로 규정하고 이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죠. 이로 인해 증권가에선 정부가 육성할 5대 메가테크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5대 메가테크 중 양자관련주 기업은 어느 기업인지 간략히 알아볼게요
◎ 통신 3사는 ‘양자 관련주’ 분류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양자정보통신이란 양자기술을 이용한 양자암호통신, 양자컴퓨팅 등을 통칭하는 것으로 양자암호통신이나 양자 컴퓨팅 등 양자 관련 정보통신기술(ICT)을 총칭합니다.
이 중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기술로 생성한 암호키를 송수신 측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도청이 있어도 암호키 자체가 손상돼 탈취한 쪽에서 내용을 알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도청, 감청을 원천 차단하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양자기술은 원자나 분자 등을 한 개씩 조작해 반도체 재료 등을 나노 수준에서 제어하는 기술로 통신, 정보처리, 암호화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양자기술을 미래 유망 기술로 언급해 화제가 됐고 지난해에는 국회에서 양자산업 진흥법(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특별법)이 통과됐습니다.
국내 기업 중 국내 이동통신 3 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양자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SK텔레콤은 2018년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를 인수했으며, KT는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 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 표준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양자 내성 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공우주 분야의 대표적 관련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가 있는데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있으며, 김 부문장은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종합상황실인 ‘스페이스 허브’까지 지휘할 정도로 이 분야에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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