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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부 지원금

파킹통장 인기 많네, 토스, 케이뱅크, 카카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2%가 넘어

by 우렁 각시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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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시입출금 상품인 '파킹통장'의 금리 인상 경쟁에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토스 뱅크가 지난해 연 2% 금리의 수시입출금 통장을 출시했을 때만 해도 파격이란 평을 들었지만, 이젠 2%대 파킹통장도 보편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파킹통장 뜻과 파킹통장을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3사(카카오, 케이 뱅크, 토스 뱅크)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킹통장이란?

잠시 차를 세워놓는 것처럼 단시간 동안 자금을 보관하는 통장
파킹통장의 본래 뜻은 투자와 투자 사이에 잠시 목돈을 보관해두는 용도의 통장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자율이 높은 입출금 통장'의 의미가 더 강해진 게 사실입니다. 특별히 다른 곳에 투자하지 않고 입출금 통장 자체의 높은 이자율을 기대해 계좌를 이용할 목적으로 파킹통장을 사람들은 찾게 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뱅크·토스뱅크)의 파킹통장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뱅크·토스뱅크)의 파킹통장은 2~2.3%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킹통장 금리 비교


◎ 케이뱅크

파킹통장


케이뱅크는 지난 14일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2.3%로 인상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한도는 3억원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0.8% 포인트 금리 인상에 이어 이번에도 0.2% 포인트를 인상하면서 2개월 만에 파킹통장의 금리를 1% 포인트나 올렸습니다.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도 앞서 지난 8일 파킹통장 '세이프박스'의 기본금리를 기존 2%에서 연 2.2%로 0.2% 포인트 올렸습니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 개념으로 여유 자금을 따로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세이프박스 1개의 최대 보관 한도는 1억 원입니다.

◎ 토스뱅크
2%대 파킹통장의 시대를 열었던 토스뱅크는 3사 중에서는 이날 기준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다소 난감해진 상황인데요. 출범 당시인 지난해 10월부터 연 2%의 수시입출금 통장을 제공해왔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 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기준금리가 낮을 때부터 선제적으로 2% 금리를 선보였다"며 "시장 상황을 보면서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파킹통장 경쟁하는 이유?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파킹통장 경쟁을 벌이는 것은 이용자를 묶어두는 락인효과도 상당하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 7월 파킹통장의 금리 인상 초반에, 가입자 수가 일평균 10배 증가했으며, 7월 14일 금리인상 전 대비 8월 말에 플러스박스의 가입자 수가 15% 이상 늘었고, 전체 예치 금액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도 금리 인상 후 수신 잔액이 5000억 원 이상 늘었다는 사실!!

저축은행 이자가 3%대??

한편 저축은행에서는 이미 3%대의 파킹통장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OK저축은행은 최고 연 3.3%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OK세컨드통장'을 출시했습니다. 
다만 이 상품은 1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1%가 적용된다는 사실. 
앞서 페퍼 저축은행도 최고 연 3.2% 금리의 '페퍼스 파킹통장'을 내놨으며, 시중은행에서는 KDB 산업은행의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 SC제일은행 '제일 EZ통장'이 각각 최고 연 2.25%, 2.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거 돈 있는 사람은 또 앉아서 돈 벌어 가네요 ㅠ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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