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출시했습니다.
벌써 지난 5월에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어 현지에서 호평은 받았는데요. 드디어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는 하는데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네요.
◆ 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출시
아이온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단과 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되며 사계절용,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돼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겟으로 개발되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한다는 전략인데요.
◇ 국내 시장 출시 제품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출시하는데, 출시 제품으로는
- 사계절용 - 아이온 에보 AS / 아이온 에보 AS SUV
- 겨울용 - 아이온 윈터 /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합니다. 이어 내년에는 여름용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까지 점차적으로 상품과 규격을 확대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이번에 출시하는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와 ‘아이온 에보 AS SUV’는 고기능성 폴리머,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이 결합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EVolution Compound)를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탁월한 그립력과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트레드 블록의 단위 면적당 접지 압력을 낮추고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을 적용해 블록 내부 강성을 높여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며, 전기차 전용 프로파일 설계 기술 ‘EV 컨투어 기술(EV Contour)’로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사 일반 타이어 대비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각 25%와 20%로 크게 향상해 전기차의 고하중을 지지하는 동시에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와 ‘아이온 윈터 SU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용 컴파운드를 통해 겨울철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회전저항을 줄여 더 길어진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최신의 하이테크 가류 기술을 적용하고, 공기역학적 프로파일 설계를 기반으로 회전저항을 감소시켰습니다.
전기차의 높은 토크와 무거운 하중을 견디고, 겨울철 다양한 도로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타이어 옆면 코너링 강성을 7% 증대시켜 높아진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또한, 트레드부 지그재그 미세한 홈 각도는 눈길에서의 제동력 및 구동력을 견인하게 됩니다.
◇ 소음 저감 기술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Sound Absorber Technology)’ 적용
사계절용과 겨울용 모두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Sound Absorber Technology)’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감소시켜 모든 속도 범위에서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게 되는데요.
아이온의 핵심 기술력은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것으로, ‘한국 에볼루션 기술(Hankook Evolution Technology)’이라는 한국타이어만의 최신 기술력을 탑재해 탁원한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밸런스 잡힌 성능을 자랑합니다.
전기차는 차체 하부에 배터리가 탑재돼 있으며, 배터리 무게로 공차중량이 30% 가량 더 무거운데요. 이로 인해 타이어의 접지력이 주행성능과 전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전기차 타이어 특징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전기자동차 특성에 맞게 제작된 타이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저소음,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며,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되어 일반 타이어 장착 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주행 중 노면 소음이 크게 느껴지며, 무거운 배터리로 인한 고하중으로 트레드(노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마모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반 높은 출력은 회전저항(Rolling Resistance)을 상승시켜 전비 효율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 고하중을 견디게 설계
일반타이어보다 훨씬 강하게 만들어진 타이어가 나옵니다. - 가속 초기부터 강한 토크에 맞게 설계
당연히 초기부터 접지력도 좋아야 하고 내구성도 좋아야 합니다. - 저소음 타이어
전기 자동차는 엔진 소음이 없어서 타이어와 도로면의 소음이 엄청 잘 들립니다. - 저연비 타이어
항속거리가 중요함으로, 저연비 성능을 위해 컴파운드도 비싼 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 짧은 마일리지
하중과 토크는 크게 걸리고, 저연비 컴파운드에 일반적으로 마일리지가 짧습니다. - 더 커지는 타이어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인치 타이어가 적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이 때문에 전기차용 타이어가 더 크고 더 비쌉니다.
◇ 전기차 타이어가 왜 필요할까??
가장 큰 이유는 소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기에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들려왔던 소음이 사라진건 사실입니다. 특히 디젤 엔진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요. 전기자동차의 엔진 소음이 사라지고 대신에 바람소리, 타이어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게 되었다는 사실!! 이로 인해 타이어 업계에서 전기차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인데요.
한국 타이어에서는 널잉 기술이라고 바닥 소음을 잡아주는 기술력이 있습니다. 소음에는 2가지 소음이 있는데 시끄러운 소리, 편안한 소리로 두소리가 다른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리가 타이어 트레이드 홈에서 스스로 공명해 소음을 제거, 편안한 주파수로 바꿔주서 불쾌하지 않는 소음으로 바꿔주는 것! 소음 제거를 타이거가 직접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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