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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

고지혈증 환자, 식물성 기름중 이것은 피해라(식용유 발연점, 용도 비교)

by 우렁 각시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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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기름의 종류는 다양한데요. 들기름과 참기름, 옥수수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까지, 모듀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짜서 만든 기름입니다.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식물성 기름이더라도 종류에 따라 좋은 기름이 있고 좋지 않은 기름이 있는데요. 그중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이고, 불포화 지방 함량도 높지만 반드시 피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성 식용유인 포도씨유, 올리브유, 카놀라유에 대해 살펴볼게요.

 

□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 음식을 섭취하자 - 고지혈증 환자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만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참기름과 들기름, 콩기름, 옥수수유, 올리브유 등이 효과적입니다. 

불포화 지방이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인 기름

 

 

 

그러나 식물성 기름이라도 종류에 따라 혈중 지질 수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혈중 지질 검사란?

지질 검사란 혈중 지질 성분들을 측정하여 이상지질혈증의 감별 진단 및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계산하는 검사를 말한다.
지질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과 쓸개즙(담즙)의 주요 성분이면서 세포 에너지원이기도 하지만, 혈중 지질 성분이 높을 경우 죽상경화증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혈중 지질 성분들을 측정하여 환자의 질환 위험도를 계산하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 식물성 기름중 악영향으로 주는 것은?

■ 팜유와 코코넛유

식물성 기름 중에서 악영향으로 주는 대표적인 것이 팜유와 코코넛유입니다. 기름야자나무 열매에서 추출하는 팜유와 코코넛 열매를 압착해 짜는 코코넛유는 가정에서 갖춰두고 먹는 흔한 기름은 아닌데요. 그러나 라면, 과자, 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커피 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들어 있어 쉽게 접하고 있다는 사실!  

팜유와 코코넛유에는 상온에서 고체 상태인 포화 지방이 많기에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식품 라벨에 '식물성 기름을 사용했다'거나 '동물성 기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표시가 있어도 불포화 지방임을 뜻하지는 않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버터 대용품인 마가린은 어떨까?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이고 불포화 지방 함량도 높습니다. 하지만 마가린의 불포화 지방은 트랜스 지방산의 형태이기에 섭취를 삼가야 하는 게 좋은데요.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기름을 고체 지방인 경화유로 바꾸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 식물성 식용유 비교

식용유 비교


■ 올리브유(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 만든 기름, 올리브유입니다.

  • 요구르트, 양배추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 식품
  • 심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음
  •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폴리페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됨
  • 올리브유를 사용해 요리하게 되면 지용성 영양소 흡수율가 이용 효율이 올라감.
  • 올리브유 발연점이 160℃도로 비교적 낮기 때문에 튀김요리에는 부적합, 샐러드, 무침, 가벼운 볶음 요리에 좋음

 

 포도씨유
포도 씨를 압착하여 얻은 기름으로 포도의 재배량이 많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 등을 함유,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음. 
  •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 
  • 포도씨유의 발연점이 250℃로 일반 식용유보다 높아서 높은 온도에서 요리하여도 쉽게 타지 않음.


 카놀라유
카놀라유는 유채꽃 씨를 압착해 얻은 기름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 생리활성이 강한 알파 토코페롤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노화방지에 좋음
  • 에루스산이 소장벽을 두껍게 하기 때문에 섭취할 경우 다른 식용유에 비해 흡수 속도가 느린 것으로 알려짐.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모든 식용유 가운데서 가장 낮음
  • 올레인산 함량도 60%로 높아 심장병, 암, 당뇨병, 고혈압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 있음.
  • 튀김, 부침, 볶음, 무침 등의 요리에 주로 사용 / 마가린, 마요네즈, 샐러드드레싱 제조에 사용
  • 공업용 도료, 윤활제, 등화 용유로도 사용되기도 함.
  • 카놀라유의 발연점은 240℃로 튀김요리 시 바삭함이 가장 오래 유지.

참고로 국내에 들어오는 카놀라의 50% 이상이 캐나다에서 수입이 되는데, 캐나다산 카놀라의 80% 이상이 유전자 변형 생물체(일명 GMO)로 유해성 논란이 있습니다. 혹시나 GMO가 걱정이라면 NON-GMO라고 적혀 있는 카놀라유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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