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기프티콘으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유는 선물 받은 기프티콘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그리고 기프티콘의 거래 가격은 상품 판매가보다 10~30% 할인된 수준으로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인들에게도 소개가 많이 되고 있는 꿀팁입니다.
그러면 어떤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기프티콘 거래 포스팅 요약]
- 기프티콘 거래 앱에서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 카페, 음식점, 영화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콘 거래
- 불경기, 짠테크 방법 중 하나로 생활비 충당
- 기프티스타 / 팔라고 / 니콘내콘 인기 증가
□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이용자 수 증가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이용자 수는 모두 증가했는데요.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기프티콘 거래 앱 기프티스타의 경우 올해 1월 대비 지난 10월 이용자 수가 10%가량 증가했으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팔라고, 니콘내콘의 경우도 지난 10월 이용자 수가 올해 1월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습니다.
□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에는 카페, 음식점, 영화관, 패션·뷰티 전문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프티콘이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거래되는 기프티콘의 특징은 업체에서 직접 판매하는 기프티콘이 아니라는 점!!
기프티콘을 선물 받은 개인이 거래 플랫폼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등록을 하거나, 플랫폼 자체에서 개인에게 기프티콘을 매입해 다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C2B2C(Consumer-to-Business-to-Consumer)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 C2B2C란?
Consumer-to-business-to-consumer로, 소비자가 기업을 통해 각종 서비스나 물품을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중고나라, 당근 등의 거래 형태를 말합니다.
플랫폼 검색창에 ‘BBQ’를 치면 유효기간, 할인율에 따라 구매 가능한 기프티콘들이 나열되며, 그중 하나를 선택해 플랫폼상에서 결제를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기프티콘이 지급되는데, 플랫폼에서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상품 구매가 완료되면 결제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거나, 플랫폼이 직접 검증된 기프티콘을 개인으로부터 매입하고 있습니다.
□ 기프티콘 짠테크에게 인기
이런 기프티콘 거래는 일명 ‘짠테크(짜다+재테크)’로 불리는 하나의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불경기에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짠테크 방법을 고민하는데, 그중 하나로 떠오른 기프티콘 거래로 일상적인 지출,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프티콘을 파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기프티콘을 선물 받은 사람의 경우 그 상품이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데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기프티콘을 판매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나에게 필요 없는 기프티콘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팔고 난 현금 확보를... 아이디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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