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이 필수죠.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에 익숙해진 우리 현대인들에게 숙면이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 역시 잠을 잘 못 자는.. ㅠ
불면증은 다시 건강 악화로 이어지고, 몸의 상태가 안좋아지면 또 잠을 자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쉬운데요.
많은 분들이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음료를 마시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게 카모마일과 같은 허브티라고 하는데
꿀잠을 자게 하는 수면에 좋은 음료와 나쁜 음료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 숙면에 좋은 음료
수면을 방해하느 대표 음료 - 술, 커피, 탄산음료, 홍차, 녹차 등
■ 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맹물이 하루 중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가장 건강하고 좋은 음료입니다.
맹물은 칼로리가 0이며,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고 변비와 신장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 더욱 더 좋은 컨디션으로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 따뜻한 허브티
카모마일이나 라벤더 등을 우려낸 따뜻한 차 한잔은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카모마일 차는 잠 드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료로, 한 연구결과 카모마일은 진정작용과 수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카모마일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아피제닌(Apigenin)은 뇌의 안정 작용을 도와 긴장을 이완시켜주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라벤더 역시 안정, 진정 효과가 있어 피로와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타트체리 주스
수면과 관련된 대표적인 호르몬으로는 ‘멜라토닌’이 있는데요.
우리 몸의 생체 시계를 24시간 주기로 조절하는 멜라토닌은 밤이 되면 분비되어 우리 몸이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체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 중 하나로, 특히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이 다른 체리 품종보다 20배 정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불면증이 심하다면 타트체리 원액 50mL를 물에 희석해 주스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을 방해하는 음료
수면을 방해하느 대표 음료 - 술, 커피, 탄산음료, 홍차, 녹차 등
■ 술
술은 많이 마시면 졸릴 수도 있는데요, 술이 숙면에 꼭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알코올은 양질의 수면을 방해하며,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전문가는 지적하고 있는데요.
잠을 더 잘 자려면 취침 4시간 전에 어떤 종류의 술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마셔야 한다면 하룻밤에 한 잔만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 커피
커피가 수면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뇨 작용과 각성 효과 때문입니다.
디카페인 커피 역시 잠을 못 들게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취침 전 8시간 이내에는 카페인을 피하는 게 좋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홍차와 녹차도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이뇨제이기 때문에 커피와 같은 이유로 취침용 음료가 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탄산음료
카페인과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 역시 양질의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 음료입니다.
그 이유는 탄산 음료 속에 들어있는 가스가 중간에 잠을 깨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숙면을 도와주는 생활 습관
평소 잠을 잘 자지 못하신다면 숙면을 도와주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잠들기 좋은 환경 조성
- 규칙적인 운동
- 금주와 금연
- 디지털 기기 멀리하기
물론 어떤 음료든 잠들기 직전에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거나, 방광이 민감하거나, 소변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는 갈증 해소를 위해 한 두 모금 마시는 것을 빼고는 잠들기 3~4시간 전부터 어떤 음료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많은 이들이 따뜻한 우유가 수면에는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지만, 이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우유도 위식도 역류성 위 질환자(GERD)에게 위 역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댓글